벌초伐草

전통적인유교문화권하下에서의우리나라에서는효孝라는게

전시효과적이고개념적이고추상적인게대부분을차지합니다.

풍수지리적이고무덤을크게만들고사당을짓고제사를드리고..

옛날에는그렇다고치더라도현재까지도그러하다는게

속이좀편하지를않습니다.

부유층권력층들은더하면더하지덜하지않습니다.

옛왕후장상의무덤처럼만들어놓으니말입니다.

서양문화와유불선儒佛仙의동양문화와는너무나차이가많이납니다.

벌초伐草는해마다한번치러야하는큰행사입니다.

자녀손子女孫들이모두모여서조상묘소의풀을베고잡초를제거하고

음식을나누고가족공동체씨족공동체의친교를나누게됩니다.

요즈음은산소를관리해주는회사가생겼다고하지요.

좋은점도있지만,언제까지이렇게계속될수있을까

이렇게해야만바른것인가하는의구심을갖게합니다.

매장문화가갖는번잡스러움은누구나공감하는것이지요.

게다가제한된국토면적에계속해서무덤이늘어간다면.

벌초하면서도조상을향하여갖는공손함의마음이생기면서도

동시에매장문화가이대로좋은가라는회의도있습니다.

선산先山이있더라도세월이흐르다보면온통산은무덤밖에는

보이는것이없을테니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