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얼마나더운가..
그런데사람의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게계절을가리지않는다.
누구죽었다고연락이왔는데안가볼수있겠는가.
오래전자기어머니가치매에걸렸을때감당하기어렵다며
강원도오지의기도원이라는곳에맡겨놓고
가물에콩나듯한번씩가본다는소식을접하고
그강원도오지의기도원을찾아간적이있었는데
환경이열악하기그지없고차마발걸음이떨어지지아니했었다.
그후로그자식들이괘씸하여인연을끊다싶이하고지냈는데
그기도원에서임종하는자식하나없이어느날쓸쓸하게숨을거두었고
장례는서울최고의병원특실에서가장슬픈모습으로문상객을맞았었다.
이유인즉자기들의체면과조의금을많이받기위함이었다는거.
그큰아들이죽었다는거다.
그래서문상을가서이런저런이야기들으니
그또한불쌍하기이를데없이죽어갔고죽었다.
여러가지병으로요양병원에오래있다가
이복중에심장마비로죽었는데아무도임종하는이가없었다고.
그또한그의아들이서울최고의병원에서가장슬픈모습으로
문상객을맞이하고있었다.
인과응보라고했던가.
돌고돈다고했던가.
1-2달전의일이다.
이세상에서가장슬픈모양새로
문상객을맞이하던육십대의남자가있었는데
요즈음사십대초반,미모의처녀와
열애중이며결혼설이돌고있다고한다.
요즈음육십대남자들그건강이짱짱하지아니한가.
건강하고돈많고포지션좋고..ㅎㅎ
이말은이미자기아내가병상에있을때부터
여자가있었다는이야기가되는거아닌가.
사람사는게이러하기도저러하기도해서
뭐,,특별한정답이있겠는가.
살아가면서어떠한선택을하든
결국그들의몫이아닌가말이다.
요즈음의정치권의이름있는어떤여자와
종교계의어떤남자의아들송사가세간의화제다.
뭐,그냥지나갔어도좋을일이지만사회적으로차지하는
그들의재산과포지션이그들의이야기를수면水面으로끌어올렸다.
그들도또한그들이선택한그들삶의몫이다.
복중伏中이다.
장마끝이고매일수시로쏟아붓는소나기로습도가높아
불쾌지수가상당하다.
좋은이야기를여러번들어도짜증이날정도인데..
어쨌거나세상이아직종말을고하지아니하는것은
아직도선함이남아있고신神God은그선함을보존하고
그선함이세상에더널리퍼지기를기대하시고원하시고
기다리시는사랑과인내하심이아닐까생각해본다.
지극히선善하면서도지극히고악苦惡한게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