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9월 24일

그들이저녁을먹자고했습니다

명절음식이야거기서거기잖아요.

특히차례를드리는집들은그렇습니다.

다들추석을지내고귀경한분들이

일요일,,저녁이나먹자고했습니다.

어디가좋겠냐고물었습니다.

워커힐뷔페가좋겠다고했습니다.

어느한사람도이의異意를달지않았습니다.

그래서저녁6시에워커힐에서만났습니다.

명절뒤끝이라그런지생각보다손님은많지않았습니다.

1부2부로나누어진시간도구분하지않았습니다.

그래서느긋하게즐기며고루고루맛을음미하며

오랜만에포만감으로먹었습니다.

다른사람은다를수도있겠지만

그래서워커힐뷔페가제일좋다는생각을했고

함께저녁을한분들도같은생각이었습니다.

그러하니이의를달지않은것이지요.

자주는아니겠지만어쩌다가헛헛하고이것저것골고루

먹고싶다는생각이드는날에는

이심전심으로통하는사람끼리모이는것도좋지요.

원탁의테이블에서일곱명이여유로운시간을가졌습니다.

표정으로보아모두맛있게먹고또먹고..ㅎㅎ

가장원초적인욕심慾心이식욕이지요.

맛있는음식을배부르게먹고나면마음이부드러워집니다.

과거에,,아니불과얼마전까지도

때가되어만나는사람들에게밥먹었느냐고묻는게인사였습니다.

또,,밥한끼같이먹자는게좋은사람들끼리의인사였습니다.

그만큼우리나라는허기진배고픈시절이오래계속되었다는말이기도합니다.

요즈음도똑같은인사를하기는하지만옛날처럼절실함이배어있지는않습니다.

요즈음의우리는밥때에배고파서도먹지만

좋은음식맛있는음식을적당하게편안하게먹는좋은시절을살고있습니다.

지금도먹고사는일용할양식에불편한사람들도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참좋은세상에살고있습니다.

역사가들은유사有史이래최고의호시절好時節이라고이야기합니다.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en/main.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