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晩秋속으로춘천가는구길舊道을따라
의암댐춘천댐화천방향으로길을잡았습니다.
평일의드라이브그것도구도로를따라가니
가을과함께하기에더좋을수없습니다.
가을이강물에채색彩色의물감을풀었습니다.
우리의눈에가을이가득하고
우리의마음과몸은이미가을색色입니다.
동색同色으로있다가어찌그리
형형색색으로자신을나타내는지요.
나좀봐달라고소리소리크게떠드는소리가
바람결에가을색으로파도치는강물을따라
귀깊숙한곳솜털까지간지럽게합니다.
가을산의사랑은깊고진하고열정적입니다.
가을이가득한곳에서춘천닭갈비와막국수는
만추의자연에더하는천연조미료입니다.
만추에벗友들이있어좋고
춘천이라는익숙한이름이좋습니다.
한걸음에달려올수있어서더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