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지난겨울이시작되는즈음에화분을

이층서제書齊로모두들여놓았습니다.
난방을하지않기때문에사람이나식물이나
최적의온도가아닌가생각합니다.
겨울나기를하고있는거지요.
그런데ㅎㅎ화분에살던개미도함께
들어와겨울나기를하고있습니다.
음식물을거의취급하지않는공간이라서
그랬는지개미같은게보이지않아서
모르고있다가설탕이든음료를마시다가
놔두고외출했다가들어오니
아주작은개미가잔치를하고있는것입니다.
이들의후각과촉각은실로대단합니다.
그상당한거리에서.

줄을길게서서마치전쟁에나가는군대처럼.

기회가있을때에..
또는기회를만들어가며..
생존과번영을위하여..
맡겨진의무와책임을다하려는
성실과진실의사람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