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安樂死

얼마전불치의병에걸린아버지가고통을견디다못해

자식들에게차라리죽여달라고하여아들이목을졸라죽였는데
법원은엄중하게그아들에게죄를물어감옥에가두었습니다.
아버지는너무고통스러워죽여달라했을것이고
병간호에지친자식들도그렇게하는게서로가좋다생각하여
순간적으로실행에옮겼는데죽인자식들은괴로워잠을이루지못했을것이고
법원은정황은이해가가나아버지를죽인자식을
죄를가볍게하거나무죄를선고했다면사회적으로미치는파장이만만치않았을것입니다.
생명윤리에대한치열한공방이시작되었을것입니다.
고려장보다도더악한상황이사회에만연할수있을것이니.

기독교성경은사형은허許하고있으나안락사安樂死에대한언급이없습니다.
사형은정당하고사실이고진실에입각한법집행이어야하겠지요.
생명은사람에게속한것이아니라신神God의영역이기때문입니다.
살인죄는용서할수없다는것입니다.
한사람의생명이천하보다귀하다고했습니다.
병원중환자실이나요양원,요양병원이라는데에가보면정말로억지로사는사람들많습니다.
연명치료나하는사람들도많은데그들은몇년을그런상태로있을지가늠이되지않습니다.
일주일정도금식하면죽을사람들이대부분인지도모릅니다.
치매환자들이나그런류類의환자들을보면마음이어두워집니다.
지상에지옥이존재한다면바로그곳이지옥입니다.
옛날같으면이미다죽었을사람들입니다.
그렇게100년을산다한들무슨의미가있겠습니까..
건강하면칠십이요강건하면팔십이라고했는데
너무오래사는사람들은남의나이를빌어
살고있는거라는풍수쟁이의말이생각납니다.

죽는연습도하며살아야한다는생각을합니다.
사는연습만하니죽을생각을하지않습니다.
백살이된사람도도무지죽을생각이없습니다.
구십을사는사람은백이십살까지살마음을먹습니다.
사람의욕심이라는게밑도끝도없습니다.

제2경부고속도로를내년에착공하겠다고정부가발표했습니다.
표면적으로만보면세상은점점살기좋아지는거같습니다.
남북통일도멀지않았다고합니다.
서울에서평양까지자동차로두시간이면간다지요.
우리나라는지금역사상최고의부유함을누리고있습니다.
개인적평균으로보면한국사람들이세계에서가장잘산다고말하기도합니다.
그러하니이좋은세상을두고죽고싶겠습니까..
어떻게해서든지살아야지살아봐야지하는마음이간절할것입니다.

나이들면세상과이별하는연습을하며살아야합니다!
백수百壽를살고도세상끈을놓지못하고사는사람을보았습니다.
백가지일에참견하고이래라저래라하니모시는
자식들의고생이이만저만이아닙니다.
아무리좋은세상이라도새로운세상이기다리고있습니다.
새로운세상은새로운사람들의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