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사시는가까운친척의칠순잔치초대장이날아들었습니다.
자주왕래가없으니무소식이희소식이라여기며살아갑니다.
그러하니청년의때서울에유학하던때의모습이먼저떠오릅니다.
나이듬의개념이머릿속에존재하지않습니다.
늘청년의모습으로살거니합니다.
본인은극구사양했으나자식들의강권으로잔치하게됐다고했습니다.
아직도시골에서는꼭해야하는의식으로자리잡고있고.
아들셋,딸하나를두었으니참으로다복합니다.
다들결혼했고총명하고소위말하는좋은직장일류직장을다니고있으니.
로마에가면로마법을따르라고했으니,,보기좋았습니다.
연회장은손님들로넘쳐나고흥겨웠습니다.
건강한모습으로칠순을맞이하고나란히앉은노부부의모습이보기좋습니다.
나이가들긴했지만건강한모습은청춘남녀와같습니다.
요즈음은칠순에도청년처럼뛰고걷고일하는사람들도많으니.
도시에서는60,70,80,90에잔치판을벌리는사람들은
눈을씻고찾아봐야할정도입니다.
아주가까운사람들만모이는자리를
마련하는정도이거나여행을가거나하잖아요.
일찍죽는사람도많지만확실히장수하는세월입니다.
삼남일녀가곱게한복을차려입은모습을보면서
자식이재산이요명예요권력이라는생각을했습니다.
그아름다운자식들을세상무엇에비교하겠습니까.
자식이있어그자리가빛났습니다.
자식이많으니그잔치가보기좋습니다.
나이들어동창회에나가보면
돈,명예,권력그런거중요하지않습니다.
자식들을잘두었느냐가중요합니다.
자식이없거나변변하지못하면할말이없습니다.
자신을계대할자식이없으니미래가없는인생이되는것입니다.
개인의미래,가정의미래,국가의미래는곧그것은사람입니다.
요즈음젊은이들이새겨들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