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죽음은살아있는자들을위한죽음이고

그들의죽음을생명의빛으로

죄악과부조리와부패와일상에노출된

잘못된관행을바로잡는계기로삼아야합니다.

세상에우연이라는거는없습니다.

우리는모두그들의죽음에책임이없다고

말할자신이있는사람은하나도없습니다.

우리모두는방관자의자리에있지는않았을까요.

무사와안일이일상화되고

책임지는사람이없는

사람이살지않는공동화空洞化가되었습니다.

그들의죽음이헛되지않고

세상을바로세우는머릿돌이되어야합니다.

세상무엇으로도그들의생명을대신할위로의말을찾지못합니다.

노심초사긴장된사흘후의생명의부활을믿고기대합니다.

선장과선원은승객들의생명을책임질자리를벗어나지말았어야했습니다.

책임질자리에있는자가그자리를비우고있다면세상은어찌되겠습니까?

빛과소금이되라는진리의말씀을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