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니까..

작년가을시골에서가져온들깨로
동네방앗간에서기름을짰거든요.
기름을짠깻묵을달라해서가져왔어요.
십여일전에
한웅금씩두움큼씩화분들에
넣어주었습니다.
걱정했습니다.
혹시하는마음이있었는데
걱정은기우였습니다.
건강하게활기있게씩씩해졌습니다.

매일아침테라스

화분들에게물을준다.
생명이니까
생명은아름다우니까
내안의생명을볼수있고
내밖의생명을볼수있고
함께산다는
함께한다는
너무나자연스러운
당위성當爲性이
놀라움으로살아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