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서가미개하다."말했다고해서
그아버지가눈물을흘리며사과했습니다.
사회분위기가뒤숭숭한데적절하지못했고
그런직설적인표현이어떤사람들에게는
상처가된다는것을미처생각하지못한거같습니다.
그아버지는서울시장후보자이고
장차대권후보에접근해있다고봐야지요.
서울시장으로당선되면더확실해지니까요.
그러하니정적政敵들이작은흠이라도찾고있는상황에서..
그러나그청년의진의는살피지아니하고
침소봉대하는것은바람직하지못합니다.
대중大衆이중요하지요.
그러나대중은그저이쪽이든저쪽이든흐름을좇아가는존재들입니다.
그러하니지도자가갖는책임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침이없습니다.
최종적인선택과실행은바로그에게있으니말입니다.
지도자의자리는영광이기도하지만외롭고고독한자리이기도합니다.
여객선의선장이나여객기의기장은승객의생명에대한막중한책임이있습니다.
자기개인의생명보다는승객의생명이우선시되어야하는자리입니다.
위급상황시에자신의생명만을구명코자한다면승객들의생명은어찌되겠습니까?!
어찌생각하면우리는모두각각삶의위치에서보면그배의선장이고선원입니다.
빛과소금이되라는말씀을모르는사람은없을것입니다.
그러나정작빛과소금으로사는사람은많지않습니다.
이에해당하는사람이창조적소수입니다.
이사람들이진정올바른선장이고선원입니다.
수백명을태우고가는여객선의선장과선원이빛과소금이아니고
어둠과부패의세력이라면
여객선의승객들은제삿날을받아놓은죽은자와다를바가없습니다.
역사歷史의동력動力은대중大衆이아니라창조적創造的소수小數입니다.
국가의멸망은외부의침략때문이아니라내부의부폐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