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4년 7월월

한잎한조각만있어도

간간이매미울음소리들렸습니다.

잠자리들이날아다녔습니다.
풀숲에풀벌레들이보였습니다.
가뭄끝에지난밤밤새아침까지
장맛비내렸습니다.
호우주의보가내렸습니다.
그런데날씨는하늘이들리며
태양볕이뜨겁습니다.
한낮멍석떼같은매미울음소리
잠자리떼의저공低空비행飛行
풀숲에서는풀벌레들이이리뛰고저리뛰고
여름의한가운데입니다.

시작은좋았으나사욕私慾과탐욕貪慾은
돌보는이없는시신屍身에서구더기가들끓었고
어느노老촌부村夫의눈에띄어
세상사람들의비웃음과조롱거리가되었습니다.
순수함이사라진곳에는악惡의꽃만무성茂盛합니다.

세상사람들아!
이렇다저렇다자랑하지마라!
시신屍身에서구더기가들끓는것같은것이니.

선한양심良心한잎한조각/
따뜻한마음한잎한조각/
순수한마음한잎한조각/
진실한사랑한잎한조각만있어도/
세상에서는결코외로운사람이아니다/
이한잎한조각이없어서/
세상에서는곡哭소리끊이지않는다/

가뭄도의미가있고폭우爆雨도의미가있고
세상에는무의미無意味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