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가야한다는강권强勸에못이겨
수.목.금여름휴가를다녀왔습니다.
하나의도시를옮겨놓은듯한착각을
불러일으키는휴가지의모습입니다.
차에밀려다니고사람에밀려다니고.
오고가는차와사람들로북새통입니다.
휴가를떠나지않은사람들은
마치이방인같은생각을들게하는.
어디를가나발랄한
젊은이들의모습은보기좋습니다.
각자생긴대로얼굴을자랑하고허리를자랑하고
허벅지를자랑하고가슴을자랑하고엉덩이를자랑하고,,,
눈을어디에두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오히려그들은보거나말거나전혀개의치않습니다.
가족단위의모습들도너무보기좋고요.
열심히휴가를즐기는모습들이너무나건강해보입니다.
물놀이하는것도오십대가경계선이아닌가하는생각을했습니다.

목요일늦은오후요란하게천둥번개를치더니
앞이보이지않을정도로폭우가쏟아지기시작했습니다.
보지않아도물놀이터에있던
사람들의허둥대는모습이눈에보이지요!
다음날이른아침에일어나니모든것이
물안개속에아무것도제대로보이지않았습니다.
그아침에산책하러나가서몇장의사진을찍었습니다.

정치인들이국민이라는이름을
전가의보도처럼들먹이며
정치가경제가이러니저러니떠들어도
뭐가잘못되었다고이러니저러니떠들어도
건강한대한민국입니다.
과도기를극복하고
좀더성장하고성숙하도록
모두가힘을모아야하겠습니다.
지나간과거보다는미래가더욱중요하고
소중합니다.

http://www.daemyungresort.co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