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가치관의실종시대失終時代에살고있는지도모릅니다.
행복의기준이무엇일까요?!
돈錢이면다되고다좋다고말하고행하고돈이곧신神입니다.
그래서살아간다는가치는돈을위하여축배의잔을듭니다.
추석명절을위하여대한민국도로道路마다
차량행렬이고주차장을방불케합니다.
여러시간을차안에서견디며
귀향歸向의기대로마음이들떠있습니다.
아마도조상들이우리몸속에심어준유전인자가운데
고향이라는단어가자리잡고있는거같습니다.
평소의시골은텅비어있습니다.
어린아이의울음소리가끊어진지이미오래되었습니다.
늙은이들만남아서집을지키고있다가
명절때가되면활기가넘쳐납니다.
그러다가명절이지나면다시늙은이들만남아서집을지킵니다.
그늙은세대가가고나면시골풍경은어떻게변할까요?!
아버지의형제들과그들의아버지가살던시골의때가
지금보다더행복하다고느끼는가치가더크지않았을까요?!
사람들순박하고인심참좋았습니다.
지금의사람들보다백배쯤이라면너무지나친표현인가요!?
지금쯤이면논에서잠자리날고메뚜기뛰는소리로부산할때입니다.
물고인곳에는우렁이가모여살다가아낙네의손에붙들려된장찌개로들어가기도하고.
추석명절을하나의요식행사로치르려드는모습을보면서저러면서
차례는지내무엇하나하는의구심이들정도입니다.
명절이주는의미와정신은내동댕이치고유흥과오락처럼변질되는.
어른이존재하지않는시대가되어가고있습니다.
어른이부재不在하니철없는아이들의치기稚氣가가치價値처럼
둔갑하는웃기는세상이되어갑니다.
더진행되어망가지기전에누군가는바로잡아야하겠지요?!
어른이어른다워져야하겠습니다.
어른이어른답지못하니아이들이따라가지아니하고자신들의
미숙한짓거리가정당화되는시대를만들어놓습니다.
우리는퇴색褪色의시대를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