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追悼하고추모追慕하며..
기일忌日이라고하지요.제사祭祀라고하지요.
집에서저녁예배가있었습니다.
특별한경우를제외하고는다들모였습니다.
일찍오기도하고늦게오기도했지만..
마음을다하여모였습니다.
군軍에있거나해외출장중이거나
병원에입원중이거나하면참석할수가없잖아요.
마음은굴뚝같아도많은음식을격格에맞추어차리기가쉽지않지요.
음식차리다보면여자들은여간힘든일이아닙니다.
설거지까지하다보면..
제사음식이아니니.
직접차리지않아도그리흠이될거같지않았습니다.
많이차려서음식이남아도걱정거리입니다.
모두동의同意하여요리사를부르기로했습니다.
요리사에게몇인분준비하시면되겠습니다.
늘요리를하시는분이니익숙하게맛있는음식들을만들어내놓았습니다.
음식접시를모두비우도록맛이괜찮았습니다.
시골집에서대추와밤과도토리묵과
햅쌀햅쌀떡을준비해오시고.
베트남커피를내렸습니다.
그렇게밤이지나고있었습니다.
다들제자리로각각의자동차를타고돌아갔습니다.
누구나세상에어느날왔다가어느날엔가는하늘집으로돌아가야합니다.
일찍가기도하고좀늦게가기도하지만누구에게나예외가없습니다.
늙기까지건강하고평안하게살다가신神God이허락하시는
cobaltblueHeaven하늘집에이르기를소망합니다.
우리는누구나그렇게살도록힘써야하겠습니다.
그분나라에들어갈자격자가될수있도록.
그렇게살기를힘쓰지도않았는데들어오라하시면
너무나염치없고부끄러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