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토요일은어머니생신生辰이었습니다.
연세에비하면비교적건강한편이십니다.
외가쪽분들이건강하게장수하시는거보면
좋은유전자를물려받으신거같습니다.
보통은누구나나이만큼아프고나이만큼늙어갑니다.
그렇지만어떤사람은건강하게장수하고
어떤사람은병약하다가일찍세상과이별합니다.
직계손을비롯하여일가친척가깝게지내던분들이참석하여
좋은음식점에서같은마음으로늙으신어머니의생신을축하했습니다.
꼭참석해야할사람들인데먼저세상과이별한분들이있어
아쉬움과애통함이있지만살아보니자기에게주어진명命대로사는것이
인생이니거기에이렇다저렇다토討를단다는것이어리석습니다.
화기애애和氣愛愛하게함께한오찬午餐이었습니다.
효도孝道가무엇일까잠시생각해보니먼저는자녀들이자기몫의
삶을잘살고부모님마음을편안하게해드리는건데그게그리쉬운게아닙니다.
모든점심비용을큰외손자가계산했는데기특했습니다.
어머니도외손자의행동에"고맙다!오래사니네가내생일상을차렸구나!"
어머니의생신이라는제목으로함께모인행복한날이었습니다.
모두들각자의집으로돌아갔습니다.
명절이멀지않았으니또모이게되겠지요.
사실이런제목이없다면같은날같은시간에함께모이기쉽지않습니다.
현대인들은잃고사는게너무많은거아닐까요?
겨울속어머니의생신날은참으로추웠는데이번에는따뜻한봄날같았습니다.
어머니!건강하셔서오래오래많은날많은시간을우리곁에함께계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