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일일생활권화되다싶이되고
물산이풍부한요즘명절이라는이름으로
교통지옥을만들어버리는상황을굳이
만들필요가있을까하는생각을하면서도
만나서기쁘고즐겁고때로는
치고받는상황을만들어가면서도
살아있으므로지지고볶아대는거아닐까?!
이러한상황조차도점점그빛을잃어가는듯하고
그래서그옛날을그리워하는날이올지도모르겠지만
후대의사람들은지금의상황이아니라
다른상황의명절을보내게될지도모르겠다.
형제자매가많았던농경사회가저물고
자식을하나아니면둘을키우는세상이고
이들이성장한사회에서는지금과같은
명절풍경은사라지지않겠는가?!
이른아침어머니계시는시골본가에도착하고
참석할수있는자녀손이09시에모두모여서예배드리고
세배드리고세뱃돈드리고세뱃돈받고
희희낙락기쁨과즐거움의시간을.
어머니는받은세뱃돈봉투로주체하지못하신다.
아이들도그러하고.
구십이넘어백세로가시는외삼촌찾아가세배드리고
일가친척집돌아가면서준비한선물하나씩드리고
분주하게보내고귀경을서둘렀다.
본가와집과의거리가자동차로1시간30분정도의거리인데
조금더걸린다한들부산이나광주를
가야하는사람들처럼부담이있는거아니다.
자주뵙는부모님한번더뵙는것이고
일가친척들한번더뵙는거.
거기에명절이라는의미를부여하는거뿐이다.
많은음식을준비하는여자들은힘들것이다.
명절음식을만들어야하고
먹고치우고먹고치우고하는일이반복되니말이다.
그렇더라도이왕하는거서로협력하여기쁨으로즐거움으로하는게좋겠다.
남자들은지갑을열어수고했다고위로도하고말이다.
늦은오후제일먼저귀경했는데
다른분들도뒤따라귀경했고
농사짓는아우도처가로떠나고
상처한둘째가남아어머니와하룻밤더자고가겠다고했다.
부부가살다가혼자남는거참쓸쓸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