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제삿날돌아오듯이

가난한집제삿날돌아오듯이한다는말이있습니다.

꼭해야하는일인데집이가난하여벅차다는말이겠지요.

세상살다보면꼭해야하는일인데하기싫은일이있습니다.
여러상황이불편해서그렇다는말이겠지요.
어차피해야만하는것이라는거알지만
이렇게저렇게이유를만들어봅니다.

둥글둥글하게적당하게타협해가며자존심도좀눌러가며..
그게잘안되는거있지요.
쉽지않습니다.
애초에쉽지않은게인생인지도모릅니다.
그래서사람마다생겨먹은대로산다는게맞는말인거같습니다.

명절이라나이드신어른들을찾아뵙다보면느끼는거있습니다.
성품은변하지않는다는거
마음과생각은늙지않는다는거
철이든것이아니고철이든척한다는거
많은것을체념하고사는것이지버리지는않았다는거
어린아이가젊은이고젊은이가중년이고중년이노인이라는거
체형은변해도성품은변하지않는다는거.
사람은열번다시된다는말이있긴하지만
그근본은별로변하지않는다는것입니다.

특별한경우가있긴하지만그야말로특별한경우입니다.
돌연변이라고생각이들정도로어떤사람은선善한방향으로
어떤사람은악惡의방향으로.
그래서역사의방향이바로잡히기도하고뒤틀리기도하고.
우리가미쳐헤아리지못하는부분도많기는합니다.
우리가미쳐알아치리지못해서그런지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