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먼친척소통이좋았던그러나최근에는소원했던
아주머니가소천召天했다는문자를받고문상을갔습니다.
80세이니살만큼살다갔다고생각되나
옛일을생각하니그래도안타깝고슬펐습니다.
어느누구나한번은가는길인데..
최근까지등산다니시고해서아무도걱정하는바없었는데
두달전감기증상으로입원하고검사과정에서암이발견되고
전이가심각하고.
증상을발견하고발병한지두달만에소천을하셨다합니다.
그이전에는아무런자각증상이없는정상인이어서
어느누구도걱정하거나의심하는바가없었다고하니.
산다는것이주마간산같다는생각을했습니다.
미인이고남편돈잘벌었고재산많고자녀들잘키웠고
강남구에살고어느것하나남부러울거없는바이지만
세월은늙게했고병들었고수의한벌얻어입고떠나야하는.
백수百壽한다는세상이라고하나
건강하면칠십이요강건하면팔십이라했으니
호상입니다.
장지葬地도서울과경계인선산先山에매장한다고하니
그만하면복받은사람아니었나생각이들고
평생을하나님믿고살았으니천국은그의영원한집이틀림없겠습니다.
하나님이받으시기에부족한영혼은없습니다.
이제육신의옷을벗고소천하셨으니영면永眠하시라!!!
땅에남아있는자들은그들의삶의몫대로잘살아갈것이니.
좋은계절춘春삼월,봄이숨가쁘게달려오는때에산山으로가셨습니다.
그래도남겨진자들은이별이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