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평일에도친구다동창이다
여행이다하면서외출하는일이다반사이고
시시때때로해외여행을떠나고
쇠고집이어서누구의말도잘듣지않고
나이가들어가면서그증상은더하고
떠나기전부터들떠서부산을떨어대고
떠나고집에와서는퍼질러자빠라져있고
좀회복되나싶으면또반복되는일상이야.
그러하니내생활은엉망이야.
마누라는있으니마나인데
죽을병에걸려병상에누워있는것보다는나으니
자식들이있으니부모님이계시니
주변인들이많으니
그냥참고사는거야."
가까이지내고있는친구의고백입니다.
겉으로보기에는아무문제도없고
잘살고있구나했는데
친구의마음은그야말로지옥입니다.
"이제는마누라에대한기대나소망은
다포기하고체념하고
나는나대로마음편하게살려고하는데
때때로속에서불덩어리가올라오는거있지?!
인내가한계에이르는때가더러있어.
분노조절장애라는거있지.
그런증상이생기는것도같아."
더하고덜하고의차이는있겠으나
이런류類의남편이나부인이
이런부부들이생각보다많으리라는생각이듭니다.
그냥그러려니하고사는게나은지..
뒤집어엎는게나은지..
백년해로한다는게쉬운거아니라는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