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봄에무씨두개를테라스에있는화분에심었습니다.
왜,무씨두개냐고요?
초등학교에다니는어린이가화분에심으라고선물처럼주었습니다.
무씨두개는작아서잘보이지도않습니다.
발아發芽하고자라고그야말로무두개가화분에서자랐습니다.
무대가리頭가보였습니다.잎이무성해졌습니다.
어떻게할까망설이다가아침저녁으로물을주면서지켜보기로헸습니다.
꽃대가올라오고꽃이피기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서유명한바로유채꽃이었습니다.
꽃은피고지고피고지고지금까지도꽃이핍니다.
꽃이진자리에는열매가맺히고자라고
두개의무씨는수십개가되었습니다.
그무씨로유채유油菜油를만드는것이지요.
내년봄에는씨를받아두었다가넓고깊은화분에가득하게심어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