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春시골에서블루베리묘목세그루를얻어다가
큼지막한화분에심었습니다.
묘목은봄을지나고여름을지나고뿌리를내리고제법자랐습니다.
가을을지나고삭풍한설削風寒雪겨울을견디며
봄을맞이했습니다.
겨울을견디느라많이상했지만새잎을내고줄기가자라고
꽃이피고열매가맺히고자라고
파란열매가자라고익어달고맛있는블루베리가한공기가넘게달렸습니다.
너무귀하게생각되어이웃들에게자랑까지했습니다.
겨울을들野에서잘견디는식물이기는하지만
화분에심은연고라이번겨울은실내로옮겼습니다.
잘한것인지못한것인지경험이없어모르겠는데
줄기가지가상하지않고
그래서다가오는봄에는더많은꽃을보려고
더많은열매를얻으려고.
잎색葉色이매력적이고환상적입니다.
가을색을그대로실내로갖고들어왔으니
가을이집안으로들어왔습니다.
어찌보면열매있을때보다
열매의맛이선물하는매력만큼보다
가을색色은더아름답습니다.
맛과멋의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