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氣감기로 向方향방 없이 7-8일 보내고 나니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무관심해진다.
입맛 없어져 먹고 싶은 것이 없으니 사는 게 시큰둥해진다.
먹는 거 ,,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에너지, 意慾의욕의 출발점이니.
戰爭전쟁은 결국 먹는 거로부터 출발하는 거 아닌가.
잘 먹겠다는 거 아닌가.
앞이 보이지 않도록 봄비 쏟아지던 날,
시골 本家본가에 어머니 年老연로하시니
問安문안 오신 분들에게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대접해드리니
別食별식이라고 맛있게 드시고
지나간 옛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옆에서 듣자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깨가 쿡쿡 찌르듯이 아프더니 자리를 옮겨 옆꾸리를 찌르더니
또 옮겨 등으로 가서 아프더니
이제 통증이 解散해산 절차를 밟나 보다.
이제는 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Top층 테라스는 해가 떠서 질 때까지 해가 머물러 있으니
누가 그랬다. “醬장 담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세요.”
그래서 이웃들이 모여 장 담그는 일을
每年매년 이맘때쯤 한다.
테라스가 떠들썩하고 깔깔거리고 끙끙거리고
묵은 장은 떠가고 新醬새장 으로
장독대에 자리 잡고 일 년을 기다린다.
이렇게 한 번씩 아플 때마다 생각하는 거
웃다가
기쁘고 행복하게
눈 감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 다 病席병석에서 죽어가니
고통 가운데 生생을 마감하지 않는가?!
살아있는 동안에
좋은 때에
더 열심히 살고
더 열심히 좋아하고 더 열심히 사랑할 일이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
때때로 또는 속히 임하니 말이다.
泰山태산처럼 쌓아놓고도
소독냄새나는 작은 병실에서
죽으로 연명하거나
호스로 연명하거나
,
,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
내일 일은 알 수 없는 거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에
열심히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