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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래전에

아주오래된이야기입니다.

외국에이민가서살고있고

아이들똘똘하고

시인詩人이고..

서로의글文을통하여서로를알게되었고

한국에왔을때한번만났습니다.

그런데뜻밖에도암癌투병중이었습니다.

글이깊다생각했는데..

그러다가오랫동안잊고살았습니다.

요즘불현듯생각이나서그의홈피를찾아보니

홈피는살아있는데들어가는길이막혀있고

글을중단한지몇년되었고

인터넷에검색해봐도최근의글은보이지않았습니다.

병病이재발하여중증重症으로투병중이거나

소천召天하신것은아닌가하는생각이?!

그렇게떠나시는분들이있으니요.

굳이확인하고싶지않은것은

변명이너무궁색하기때문입니다.

떠날자는떠나고남을자는남고

또떠나고남겨짐을반복하면서..

때가되면더있고싶어도떠나야한다.

어느누구나그러하다.

그러하다..

조락凋落의가을이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