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모던 것

흘러가는_모든_것

 

 

 

 

 

 

 

흐르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다.

슬픔도
행복도

우리들의 사랑도
세월도 흘러간다.

누구도
머물 수 없는

끝없이
흘러가버리고

새로운 물줄기로
채우는 강물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2월 11일 at 12:26 오후

    미라보오 다리 아래로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간다….
    아뽈리네에르의 이 시를 세느강 대신 낙동가가 구포다리에
    서서 웃으며 읊었던 대학시절이 생각납니다.

    흐르는것이 어디 강물이고 세월뿐이겠습니까?
    우리 인생도 이렇게 흘러 가는것을….

    • 초아

      2016년 2월 11일 at 10:11 오후

      저도 한 때 줄줄이 외웠던
      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은 흐르고…
      전 대구 동촌 아양교 다리위에서 읊었지요.^^

      그럼요.
      모든 것은 다 흘러갈 뿐이지요.
      물론 우리 인생도 흘러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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