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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만나면
산이 되며

강을 만나면
강이 되고

들을 만나면
또 들이 되는 너

어디든
동화될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넌 좋겠구나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2월 17일 at 9:09 오전

    우리동네는 어제 아침 일어나니 좀 쌓여 있었는데
    낮에는 다 녹아 버렸어요.
    좀 아쉬웠지만 미끄럽지 않으니까 좋았어요.

    • 초아

      2016년 2월 17일 at 7:10 오후

      대구는 눈 내리지 않았어요.
      사진속의 눈은 몇년전 막내아들 집에 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쌓여 있는것을 담은 거랍니다.
      이젠 눈이 왔다고 좋아할 수도 없어요.
      교통대란도 그렇고 미끄러워서 싫기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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