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 지나 벌써 경칩

개구리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 라고 했다.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라 한다.

경칩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하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는 계절

얼음 깨지는 소리에 개구리가 화들짝 놀래 뛰쳐나온다는
‘驚蟄(경칩)’ ‘雨水(우수)’로부터 보름 후이며,
이때부터 산과 들에 완연한 봄은 시작된다 한다.

버들강아지

 

 

 

 

 

 

 

 

 

긴 동면에 빠지셨던 친구님들도 올봄에는
다시 만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꽃피고 하늘 높이 새들이 노래할 때
친구님들과 함께 이곳에서 정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며, 행복을 나누며 지내고 싶습니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3월 5일 at 9:22 오전

    여기 저기서 봄 소식이 들립니다.
    오늘은 비가 내릴거라 해서 방콕할겁니다. ㅎ

    • 초아

      2016년 3월 5일 at 3:12 오후

      예, 여기저기 봄 소식이 들려오네요.
      아파트앞 주택 담옆에 개나리도 노랗게 폈어요.
      대구는 흐리기만하고 비는 안 오시네요.
      그래도 저도 방콕과 방굴러대쉬입니당.ㅎㅎ

  2. 無頂

    2016년 3월 5일 at 12:58 오후

    활기찬 봄이 오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위블도 전처럼 활기가 넘첬으면합니다 ^&^

    • 초아

      2016년 3월 5일 at 3:14 오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전 오랫동안 조블에서 이웃나들이를
      하지 않아, 이웃님들께 잊혀진 존재가 되었지요.
      이곳에서는 이웃과 교류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봄소식과 함께 기다리는 이웃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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