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보내기 전에
가버렸고

부르기 전에
이미 와 버린

지나간 세월
자국 자국 눈물이여도

은비늘 퍼덕이며
달려온 새해

다시 시작하는
분기점에서

우리 모두
희망으로 시작하리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3월 21일 at 7:21 오전

    오늘도 해는 떠는데 왜 자꾸 의기소침해 지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새해가 되어도 각도같은것도 안하고요.
    나이 든다는게 이런건가 봐요. 초아님.

    • 초아

      2016년 3월 21일 at 7:32 오전

      그러지 마셔요.
      늘 활기찬 모습에 제가 용기를 얻는답니다.
      나이든다는게 가끔은 주눅들게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용기를 내봐요.
      설익은것 보다 푹 익은게 맛있잖아요.
      우리 그렇게 익어가는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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