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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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여린 나이
술렁술렁 보내고서

총총히 가신 임
잊을 때도 되었건만

어쩌자고
해마다 철마다

피어나고 지면서
눈물바람인가

눈물이어도 좋습니다
철 따라 피고 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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