彰節祠(창절사) 彰節書院(창절서원)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63-1
지정번호 : 제 27호

IMG_4727[彰節書院(창절서원) 전경]

단종(재위 1452∼1455)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재위 1455∼1468)에 의해 죽음을 당한 死六臣(사육신)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와
절개를 지키던 10인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IMG_4725a[안내판 글 내용]

IMG_4726[彰節書院(창절서원)]

숙종 11년(1685)에 홍만종의 건의로 지어졌으며,
사육신 외에도 엄흥도, 박심문 그리고 생육신 중 김시습과
남효온 등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월읍 사무소에서 제천방향으로 약 50m 지점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역시 굳게 닫힌 문.
담넘으로 사진만 담아 올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IMG_4729a[拜鵑樓(배견루) 현판]

창절서원의 정문 누각으로 단종대왕이 승하한 후
두견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어 사모하는 충심의 뜻이
담긴 현판으로 6.25때 소실되었으나, 1964년
서원 원장을 역임한 정연홍님의 친필 현판이라 합니다.

IMG_4724[拜鵑樓(배견루) 옆 전경]

문루인 배견루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로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1층은 앞면 3칸에 모두 문을
설치하였고, 2층은 누각으로 되어있다.

강원도에 있는 사당이나 서원 중 대문이 문루인 곳은 이곳뿐이다.
창절사는 현재 남아있는 강원도 내의 사당이나 서원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어졌을 당시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IMG_4731a[彰節書院(창절서원) 현판]

IMG_4730[담너머로 담은 彰節書院(창절서원)]

강원도에 있는 사당이나 서원 중 대문이 문루인 곳은
이곳 뿐이며, 창절사는 현재 남아있는 강원도 내의 사당이나
서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어졌을 당시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IMG_4732[담너머로 담은 서재]

숙종 11년(1685) 강원도 관찰사 洪萬鍾(홍만종, 1643∼1725)이
단종의 祠宇(사우)가 협소함을 조정에 보고하면서 증축을 간청하였다.

이에 따라 숙종은 당시의 영월부사인 趙爾翰(조이한)으로
하여금 사우 옆에 따로 사육신사를 세우게 하였으며,

그 현판은 宋詩烈(송시열, 1607∼1689)이 썼다.

숙종 25년(1699) 3월에 단종이 복위됨에 따라
장릉 경내에 육신사우가 있다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숙종 31년(1705)에 현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숙종 35년(1709)에는 영월 유생 엄야영 등의
소청에 따라 ‘彰節祠(창절사)’라는 賜額(사액)을 내리게
되었고 이 현판을 權尙夏(권상하, 1641∼1721)가 썼다.

정조 12년(1788)에 강원도 관찰사 김재찬이 창절사를
둘러보고 강당과 배견루가 허물어질 염려가 있어 이의 보수를
주청하자 정조가 허락하였으며, 친히 제문까지 지어 주었다.

이때 嚴興道(엄흥도)의 정려각도 함께 제사를 지낼 것을 명하였다.

IMG_4733[담너머로 담은 화단의 설악초]

창절서원은 1892년부터 1898년까지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수되었으며, 배견루는 박심문의 후손인 朴敎默(박교묵)이
宗中(종중)의 협조로 이룩하였다고 한다.

그 현판은 한국전쟁 때 없어져 1964년에 새로 쓴 것이 걸려 있다.

IMG_4734[담너머로 담은 동재]

內三門(내삼문)에는 ‘六臣詞(육신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사육신을 비롯하여 김시습, 남효온, 박심문, 엄흥도가 배향되어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를 올린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남아 있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IMG_4739[彰節祠(창절사)]

창절이란 모든 불의에 항거하며 대의를 따른
사육신과 생육신 등의 절개를 표창한다는 뜻에서
숙종이 사액했다한다.

창절사 앞에 있는 창절서원에서 봄과 가을 제사를 올리고 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4월 6일 at 7:47 오전

    아무튼 대단 하십니다. 두분.
    어쩜 이리 속속들이 알고 찾아
    다니시는지 감탄 합니다.

    나도 오늘 길 떠납니다.

    • 초아

      2016년 4월 6일 at 5:59 오후

      답사장소를 정하는건 남편 몫
      전 고저 운전만 하면 되는겁니다.ㅎㅎ
      그래서 때론 다녀와서 아차.. 그곳은 놓쳤네
      하고 후회하기도 하지요.
      어딜 다녀오실까? 기대가 됩니다.
      잘 다녀오셔요.^^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