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되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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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그리움은
시가 되어야 한다지만

아픈 날갯짓으로
자꾸만 비상을 꿈꾸어보아도

내 그리움은
아픈 날갯짓은

잠들지 못하는
바람입니다.

시가 되지 못한
그리움은

언제쯤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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