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緣(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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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
당신을 만나도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지금처럼
후회하는 사랑이 아닌
충실한 사랑을 하렵니다.

보내놓고
그리워하는 사랑이 아닌
함께 하는 사랑을 하렵니다.

또 다시
이별을 해야 한다면
그때도 당신을 먼저 떠나보내렵니다.

찢어지는 아픔
통곡하는 슬픔은
당신은 몰랐으면 하니까요.

 

 

2 Comments

  1. 無頂

    2016년 5월 17일 at 8:54 오전

    부부의 깊은 정을
    잔잔하게 느껴지네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하네요 …

    • 초아

      2016년 5월 17일 at 6:52 오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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