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river_still07_

 

 

 

 

 

 

 

 

 

하루를 살며
그만큼 깊어진
내 속의 강

속내를
털어내지 못한
슬픔이 모여서
혼자서 외롭다.

흘러가지
못한 세월
머문 그리움

하나의
섬이 되어
내 안에 남아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강과 섬을 가지고

저마다
짐을 지고
강을 건너고
섬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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