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 첫날 梧桐島(오동도)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20161001_164354[해상 케이블카]

해야 전망대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로 향했다.

20161001_164817[해상 케이블카에서 담은 이순신 대교]

잠시 바다위를 지나는가 하였는데, 오동도에 금방 도착해서 아쉬웠다.
비는 오락가락 오다가 말다가…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비 맞기 전에 다녀오려고…

20161001_150941[용굴 내려가는 테크노마크]

한 무리의 일행들이 지나간 뒤라
잠시 조용한 틈을 타서 얼른 담았다.

20161001_151738[용굴 안내판 글 내용]

서둘러 담느라 마음은 바쁘고… 촛점이 맞지 않았네요.
아래에 옮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61001_151026[용굴 전경]

오동도 용굴 전설

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다.

20161001_151059[용굴 전경 2]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20161001_151102[줌으로 당겨 담아 본 용굴]

조선시대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 바다로 흘러
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안내글 내용)

20161001_151416[용굴에서 담은 앞 바다]

20161001_151454[기념 촬영]

저 속에 초아의 가족도 섞여 있지요.
찾아보셔요.^^ ㅎ

20161001_151509[기념 촬영 2]

동생부부도, 사촌동생부부도, 모두 모두
기념 촬영하느라 미소 지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

20161001_151520[기념 촬영 3]

오래도록 예쁜 추억으로 남기를~~^^

20161001_151423[용굴에서 담은 앞 바다 2]

오동도는 섬 모양이 오동잎을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오래 전 실제로 섬에 오동나무가 많았는데, 고려 공민왕때
요승 신돈은 전라도라는 全(전)자가 사람 人(인)자 밑에
임금 王(왕)자를 쓰고 있는데다 남쪽 땅 오동도라는 곳에 서조인
봉황새가 드나들어 고려왕조를 맡을 인물이 전라도에서 나올 불길한
예감이 들어 봉황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오동도 오동나무를 베어 버린 전설이 있다.

梧桐島(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명물이자, 미항 여수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현재 섬에는 동백나무를 비롯해 시누대(조릿대) 등
190여종의 식물들이 자생한다.
특히 시누대는 충무공이 화살을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전한다.

20161001_151823[詩 붉은 치마 / 공광규]

20161001_152124[오동도 등대 입구]

20161001_152133[오동도 안내판 글 내용]

이때쯤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안내판의 글도 흐려 잘 보이지 않지만, 올립니다.

20161001_152153[오동도 등대]

오동도는 멀리서 볼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
또한 신이대(화살을 만드는 대나무)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20161001_152206[오동도 등대 2]

오동도등대는 지난 1952년 5월12일 처음 불을 밝힌 후
2002년에 높이 27m 의 백색 8각형 콘크리트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람객은 엘레비이터로 연결된 8층 전망대에서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대 옆 사무동 1층에 있는 홍보관에서는 등대와 바다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61001_152223[오동도 등대 3]

오동도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구에 모형거북선과 판옥선, 음악분수 등이 있고,
남쪽 해안가 쪽으로는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오동도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피어 3월경에 절정을 이룬다.

당연 서두르느라 등대 전망대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20161001_152706[詩 오동도 / 김수사]

20161001_153105[음악 분수]

시간이 맞지 않아 음악분수는 보지 못하고,
조용한 분수만 보고 왔습니다.

20161001_153110[동백열차와 매표소]

20161001_153157[麗水港(여수항) 景致(경치) 노래 碑(비) 전경]

20161001_153203[麗水港(여수항) 景致(경치) 노래 碑(비)]

20161001_153220[여수항 경치 노래 碑(비)]

20161001_153220a[여수항 노래 내용]

20161001_153236[여수팔경 碑(비)]

20161001_153236a[여수팔경]

20161001_153359[동백열차]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이 굵어지기전에
서둘러 나가려 동백열차를 타고 나갈까 하였지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 하고 총총히 걸음을 옮겼다.

20161001_153629

팜플랫으로 즉석 모자를 만들어 쓰고 가는 사람
미리 준비한 비옷과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
초아도 팜플랫으로 동생이 만들어준 모자를 쓰고 총총..

20161001_153713[내리는 무정한 비]

20161001_153719[거북선과 판옥선]

IMG_3323[거북선 안내판 글 내용]

IMG_3324[판옥선 안내판 글 내용]

20161001_153721

담을 사이도 없이 앞서가는 동생들 뒤따라 가기 바빴다.

20161001_153803

그래도 아쉬워 뒤돌아서 다시 한번 더 담고…

20161001_164803

케이블카를 타고 약속한 만남의 장소로 이동

20161001_160954[일출정 전경]

20161001_160957[일출정]

비는 잠시 멈추었지만,
언제 다시 내릴지 모르니, 일출정은 통과…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0월 7일 at 9:27 오전

    해상 케이불카도 생겼군요.
    많이 변하고 편리해 졌지만 사람들도 많네요.
    중국인들은 없었어요?

    • 초아

      2016년 10월 7일 at 9:28 오후

      예, 해상 케이불카가 운행하고 있었어요.
      예전에 다녀올 때와 비교해 볼때 아주 많이 바뀌었어요.
      중국인요? 제가 갔을 땐 보이지 않았어요.
      아마도 비소식에 관람객들도 줄었는것 같아요.
      작은 편이죠. 평소엔 더 많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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