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紅鶴(홍학)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7(오천동)

홍학[슾지센터(물새놀이터)]

호수에는 수십마리의 홍학을 볼 수 있었다.
홍학이 날아오르기를 기다리며 비상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날아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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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날지 않는 홍학.
큰 깃털 몇개를 부러뜨러놓아서 그렇다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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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홍학.. 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새끼 홍학들도
어미를 닮아 깃털을 부러트려놓지 않아도 아에 처음부터 날지 못하는
새처럼 살아간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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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갇힌 공간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이니
행여 날아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까 염려 때문인것은 알겠지만,
그런 내용을 알고 사진으로 다시 보는 홍학의 모습은 왠지 모를 애잔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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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 서식하며 아름다운 군무를 보여주는 홍학
쿠바홍학, 유럽홍학, 칠레홍학, 꼬마홍학 등이
펼치는 군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긴 다리와 긴 목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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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붉은색 계통으로 물속을 긴 다리로 오가며
작은 생물을 잡아먹고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합니다.

anigif[에니메이션으로 편집한 물새놀이터의 홍학]

紅鶴(홍학)또는 flamingo(플라밍고)는
홍학목 새들의 총칭이라 하며, 모두 홍학과에 속한다.

목이 길고 주둥이는 중간쯤에서 급히
아래쪽으로 구부러졌고 발에 물갈퀴가 있다.
물 속을 긴 다리로 오가며 개구리,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자연 상태에서의 수명은 약 15~20년 사육 상태에서는 더 오래 산다.
전 세계의 많은 곳에 분포하며, 일생 동안 호수. 습지. 바닷가에서 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0월 27일 at 8:21 오전

    나는 과천 대공원에서 홍학 뽀뽀하는것도 봤어요.
    쟤들도 할짓은 다 하던데요. ㅎ

    • 초아

      2016년 10월 27일 at 10:40 오후

      전 새가 뽀뽀했다하면, 잉꼬새가 떠올라요.
      한때 잉꼬새를 길렀거든요.
      그들은 늘 주둥이를 시도때도 없이 맞대던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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