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촌문화관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향촌동)

20161209_133520[향촌문화관 전경]

20161209_140302[관람금액표]

20161209_140219[향촌문화관 입구]

향촌동은 조선시대 대구읍성 안 화약고가 있던 곳으로
읍성이 허물어지고, 신작로가 생기면서 근대 대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8.15 광복, 6.25전쟁을 거쳐 시내로 거듭나기까지의
향촌동의 흥망성쇠를 연표와 사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0161209_133756[입구에서 담은 내부 전경]

20161209_140153[대구의 연혁]

20161209_133824[1900~1919년]

20161209_133815[향촌동 1900년]

20161209_133859[대구는 어떻게 변했을까?]

20161209_133853[대구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생활물가(여러가지 생필핌 가격, 먹거리, 즐길거리, 탈거리등)
2. 주거. 생활(가구당 거주 인원, 주요 난방방식, 시대별 주요 가전기기등)
3. 보건. 의료(남녀 체격 변화, 출생수, 인구수 등)

20161209_133843[1950~1959년]

20161209_133908[근대로의 여행 안내글 내용]

20161209_133915[향촌동 속으로]

20161209_133925[그때 그 시절의 부영버스 모형]

20161209_133937[중앙로 명통구리 양복점]

요즘이야 기성복이 대세지만, 그땐 맞춤복이 대세였지요.
저도 양복점은 아니지만, 양장점에서 맟춰 입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요즘 방영하고 있는 월계수양복점이 겹쳐서 떠오른다.^^

20161209_140123[재단하는 재단사 모형]

20161209_134005[골목길에서 노는 아이들 모형]

20161209_133948[애안당과 대구역]

20161209_134014[애안당 쇼윈도]

크게 변한건 없는 것 같지만,
요즘의 안경과 비교해 보셔요.

20161209_134009[대구 산업의 기반, 북성로 공구골목]

20161209_134039[전시된 공구]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중심지 북성로
8.15 광복이후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깡통이나 드럼통으로
수도관이나 리어카 바퀴 등을 만드는 철물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 새롭게 공구골목으로 탄생하게 되는 배경과 현재까지 대구 제조업의
근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영상물과 모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61209_134120[신기한듯 금은방 미성당 밖 쇼윈도에서 구경하는 아이 모형]

20161209_134027[전국을 잇는 교통 중심, 대구역]

대구역은 일제식민지 수탈의 거점이자 지역물류수송의
중심지였으며, 6.25 전쟁중에는 군에 입대하는 신병들과 임시훈련소에
입소하는 장정들의 집결지로 20세기 대구의 역사를 증언하는 곳으로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한, 당시 생기 있는 이웃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미디어 영상쇼로
감상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20161209_134157[그 옛날 그 시절의 대구역 전경 모형]

20161209_134205[황금당]

옛날 대구에 살았던 분이시라면 아마도
황금당을 아실듯 저도 이곳은 아주 잘 알지요.

고모님 결혼때도 이곳에서 예물을 그리고 저도…
친구들이랑 손가락 반지 맞추려 들렸던 곳 그리운 추억이 깃든 곳이랍니다.

20161209_134219[피난민의 삶의 터 교동시장 안내글 내용]

20161209_134225[교동시장]

교동시장은 양키시장, 도깨비시장으로도 불리며, 6.25전쟁 직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란민들이 일구어낸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당시 미군 PX에서 흘러나온 물품들을 살펴보고, 대구의 음식문화로 자리잡은
피란시절 생겨난 다양한 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161209_134232[만물상회]

간판이름처럼 없는것 빼고 다 있는 곳이 바로 만물상회였지요. ㅎ

20161209_134239[교동시장 먹거리]

깡통을 팔고, 구두닦이를 하는 소년의 모습을 연출하여
어린나이부터 밥벌이를 해야 했던 생활상과 피란민촌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시절을 꿋꿋이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생활상을살펴볼 수 있다.

20161209_134250[교동시장]

교동시장이라 점잖게 부르기보다는
양키시장(미군물품이 많아서)으로
또는 도깨비시장(없는게 없다는 뜻) 불렀다.

이곳은 우리 부모님의 애환도 함께 깃든 곳이라
둘러보며 부모님 생각에 울컥해지기도 하였습니다.

20161209_134258[냉면과 따로국밥 파는 상인 모형]

20161209_134306[부침개 파는 상인 모형]

옆에 보이는 연탄이 반갑네요.
연탄까스를 맡고 죽을뻔 하였던 기억도 함께…

20161209_134320[교동시장내  만물상회 상인 모형]

20161209_134327

[추억의 뻥튀기]

뻥! 이요.~~하고 소리치면 귀를 막곤 했지요.
그러나 멀리는 가지 못하였지요.
튕겨나온 튀밥을 주워먹기 위해서…^^

20161209_134338[여러가지 생활 잡화 파는 곳]

시간의 여유를 가지시고 들리셔서 영상실에서
예전의 대구의 모습과 풍습등을 알아보시는것도 좋겠지만,
저는 시간 관계상 멀티테마영상실은 통과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2월 12일 at 8:28 오전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풍경들이 여기에 다 있군요.
    지역마다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견디고 오늘날 이만큼 살게 되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헬조선이니 뭐니 입만 나불대는 사람들도
    옛 어려웠던 시절을 한번 경험해봐야 합니다.

    또 열불이 나네요.

    • 초아

      2016년 12월 12일 at 11:58 오후

      살짝 자고 일어난다는게 늦었어요.
      이제야 일어났거든요. ㅋ
      예, 생긴지 얼마되진 않지만 대구의 자랑이 되었답니다.
      요즘 열불나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한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2. 김 수남

    2016년 12월 14일 at 9:32 오전

    언니 덕분에 대구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듯합니다.곁에서 직접 구경 한 듯하게 잘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나라에 가 보고 싶은 곳이 점점 많아집니다.기회 되는대로 하나씩 찾아 볼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초아

      2016년 12월 15일 at 10:53 오후

      다녀가셨네요.
      잘 지내시죠. 그렇게 하셔요.
      기회를 만들려는 사람에게는 꼭 찾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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