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역사 박물관이 된 선교사 블레어 주택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424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6호

20170201_154008[선교사 블레어 주택(교육 역사 박물관)  전경]

블레어 주택은 선교사 블레어(Blair)와
라이스(Rice)가 살던 일제 강점기의 건물이다.
1989년 6월 15일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교육 역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70201_154028a[안내판 글 내용]

20170201_154040[선교사 블레어 주택 안내표석]

이 집은 외관상 같은 시기 미국의 방가로등에 가까운
양식주거 건물로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를 둘러 볼 수 없었다.

20170201_154108[블레어 주택 앞쪽 장독대 전경]

선교사 주택 앞쪽의 장독대가 신기하였다.
그들도 장독대를 실제로 이용하였을까?
아니면 전시용?

20170203_123839[선교사 블레어 주택 전경]

청라언덕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블레어 주택
1910년 무렵 미국인 선교사들이 블레어 선교사를 위하여 지은 집으로
동산 위의 여러 주택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잡은 붉은 벽돌의 2층 집이다.
남쪽은 경사지로 반지하실이 딸려 있다.

20170203_123842[선교사 블레어 주택 전경 2]

몇 채의 선교사들 집 가운데 가장 남쪽
약간 경사진 대지에 반지하실을 둔 건축물이다.

20170203_123901

평면구성은 남북이 약간 긴 장방형으로
1층은 서쪽에 현관으로 이어지는 베란다를 두고
현관홀을 통하여 응접실, 거실, 계단실을 직접 연결하였으며
거실을 중심으로 침실, 부엌, 식당을 배치하였다.

20170203_123849a[근대로의 여행 청라언덕 안내팻말]

블레어 주택은 현존하는 선교사 주택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 하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웠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2월 7일 at 8:37 오전

    사람이 살고 있나요?
    개방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 초아

      2017년 2월 7일 at 11:21 오후

      사람은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키는 사람은 있어요.
      안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오늘 근처에
      볼일보려 갔다가 다시 들렸더니 열려 있었어요.
      내부는 내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journeyman

    2017년 2월 7일 at 4:23 오후

    건물이 이국적이네요.
    서울 사직터널 부근에도 이국적인 건물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방치상태였거든요.
    이제와서 그 건물이 3ㆍ1운동을 외신으로 처음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라며 재조명되고 있어요.
    잊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 초아

      2017년 2월 7일 at 11:29 오후

      이곳에는 3채의 선교사 가옥이 있습니다.
      어제 소개한 챔니스 주택(의료박물관) 과
      블레어 주택(교육 역사 박물관) 그리고 스윗즈 주택(선교박물관) 이 있습니다.
      그랬군요. 지금이라도 재조명된다 하니 안심이 됩니다.
      좋은 역사였던 나쁜역사였던 잊으면 안되지요.
      그렇다고 너무 지나간 역사에 너무 연연해서도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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