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巖(호암) 李秉喆(이병철) 고택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인교동

20170228_122657a[안내팻말]

안내팻말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20170228_122804[호암 이병철 고택 전경]

사진에 보이는 고택이 고 호암 이병철 전회장의 고택이다.
골목을 끼고 있는 담벽에 안내판이 이곳이 이병철 고택이란것을
증명해주고 있지만, 이리 저리 둘러보았지만, 하나뿐인 대문은 굳게
닫혀 있었으며, 어디에도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없다.

결혼 후 대구로 분가하여 가족과 함께 살든 곳이며
이건희 회장의 유년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합니다.

낮선 사람들의 바쁜 일상의 발걸음만 빠쁘게
갈길을 재촉하고…골목은 주민들의 인기척도 없이 조용하다.

20170228_122741a[안내판 글 내용]

다른 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하고 골목길을 따라 주변을
꼼꼼히 살피며 한바퀴 휘돌아보았더니, 이건희 생가라고 쓴 벽화가 보였다.

20170321_131651[생가 안내표시 벽화]

湖巖(호암)은 1910년 2월 12일에 경상남도 의령에서
아버지 이찬우와 어머니 권재림 사이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20170321_131809

경상남도 의령군 출신으로 호는 湖巖(호암). 본관은 경주.
생전에 많이 불렸던 별명은 ‘돈병철’이었다.
저도 어릴적 많이 들어보았지요.

20170228_130510

삼성그룹, 신세계, CJ그룹, 한솔, 중앙일보,
새한그룹이 이병철에게서 나왔고 이 기업은
범 삼성가라 불리며 재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964년 5월에 TBC를, 다음해 9월
중앙일보를 창설하여 방송과 언론에도 진출하였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사돈인 홍진기 일가에게 넘겼다.
그 뒤 기업 활동에 전념하여 196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설립하여 전자제품의 수출에 성공을 거두었다.

20170321_131718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태어난 생가라 담벽에 적혀 있네요.

20170321_131729[담너머 이병철 고택 지붕]

그리고 또 이곳에는 부자의 기운이 흐른다는 설도 있다 합니다.
좋은 기운 받아 부자가 되는 꿈이라도 꿔볼까요? ㅎ
지붕만 보았기에 부자는 포기할래요. 아무래도 욕심같아서…

20170228_130533

고택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옆 담너머
주차장에 그려진 벽화로 대신할까 합니다.

벽화 소개합니다.
함께 보셔요.

20170228_130549

20170228_130608

20170228_130615

20170321_131723

20170228_130555

20170228_130451

20170321_131812

李秉喆(이병철) 회장은 사람 욕심이 많아서
‘삼성의 최고 자산은 인재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재 양성에 많은 투자를 했다 합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6월 21일 at 9:18 오전

    생가는 의령 지정면에 있을거에요.
    결혼하고 대구에서도 살았군요. 부산에서도 살았지요.
    그 분이 살아계셨을 때는 모든 걸 그분과 비교를
    잘 했지요.
    ” 이병철이도 안 부럽다” 는 등…..

    • 초아

      2017년 6월 21일 at 8:50 오후

      예, 생가에도 다녀왔어요.
      오래전에.. 이곳에는 올리지 않았으니
      내일은 생가를 올려볼까합니다.
      그분에 대한 일화는 참 많지요.
      더운날씨에 건강조심 또 조심하셔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