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巖(호암) 李秉喆(이병철) 生家(생가)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

DSC01629[湖巖(호암) 李秉喆(이병철) 生家(생가) 솟을 대문]

삼성그룹의 모체인 삼성상회를 설립하고
삼성물산을 세워 무역업을 하면서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설립하였다.

‘중앙일보’를 창설하여 언론사 경영에 참여하였으며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DSC01647[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팻말]

누구나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로 손꼽히는
호암 이병철 생가는 어떤 명당이길래 그런 富(부)를 누릴 수 있었을까?

민간의 낭설에 의하면 호암 이병철 회장도 젊었을때 2번의
사업실패를 맛보았다고 전하고 세번째 시작한 대구의 쌀장사 삼성상회가
삼성그룹 모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진위는 가릴 수 없다 하네요.

DSC01631[호암 이병철 생가 안내판 전경]

DSC01631위[고택 배치도]

DSC01631ㅁ[안내글 내용]

DSC01630[우물과 사랑채]

그 동안 몇 차례의 증, 개축을 거쳐 집을 수리하면서
남부지방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한다.

한국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인 삼성그룹 창업자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관광객들에게 대문을 활짝 열었다.

‘부자나는 곳에 가면 부자 된다’는 속설 때문인지
고 이병철 회장의 생가에는 부자되고 싶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호암 생가는 개방이후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마을 이름도 부자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DSC01632[안채]

일반인에게 개방한 후 안채에는 도자기와 한복, 그릇 등
생필품들이 방마다 배치돼 있고 사랑채에는 병풍 등
생활소품들을 진열해 놓았다.

입구와 안채마당 두 군데 우물은 옛날처럼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려 마실 수 있게 해 놓았다.

DSC01633[안채 앞 우물]

원래는 우물이 사랑채 앞에 하나 밖에 없었는데
안채 앞을 흐르는 수맥을 막고자 우물을 별도로 하나 더 팠다한다.

DSC01634[광]

호암선생이 태어난 생가의 재산은 천석지기였다한다.
천석을 쌓았던 광을 지나칠 수 없어 곳간에 해당하는 광을 들여다 보았지요.

DSC01635[氣(기) 바위]

대문에서 바라보이는 산자락 아래 바위들이 흘러내리는 기를 모은다고 한다.

산세가 말대가리 형국으로 내려오다
노적봉같이 생긴 바위에 막혀 기가 뭉친 곳이라 하며,
남강의 물이 흘러오다 유속이 느려지면서 돌아가는 기가
이 땅의 터와 부딪쳐서 부자가 나오는 명당이라고도 한다.

DSC01636[氣(기) 바위 전경]

풍수지리에 의하면, 이 집은 곡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露積峯(노적봉) 형상을 하고 있는 주변 산의 기가 산자락의
끝에 위치한 생가 터에 穴(혈)이 되어 맺혀 있어 그 지세가
융성할 뿐만 아니라, 멀리 흐르는 남강이 물이 빨리 흘러들어지 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逆水(역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DSC01637[氣(기) 바위]

생가 안채 오른쪽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벼가마를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돈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것 같이 보여
이 氣(기) 바위를 스다듬으면 부자가 된다는 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려
한번씩 만져보고 간다하네요.

전 사진만 찍고 그냥 왔습니다.
만져보고 올껄 잘못했나요??

DSC01638[우물과 안채]

생가는 마치 龍(용)이 집을 품고 있는 형국이며,
龍(용)에게 필요한 물이 생가내 우물에서 솟아나고 있다는 것이
호암 선생 집안이 오랫도록 복록을 누리는 이유라 하기도 한다.

DSC01641[돌단풍]

DSC01644[돌단풍]

생가 화단에 심겨져 있는 돌단풍이 봄을 맞아 활짝 꽃을 피우고 있었다.
돌단풍은 따로 정리하여 겔러리에 올려놓았습니다.

DSC01649[생가 앞쪽 별채]

호암 생가에는 개방이후 40만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한다.
부자가 태어난 집을 찾아 자신도 부자가 되는 기운을 받고 싶기 때문인 듯 하다.

DSC01650[생가 뒤 가옥]

이곳도 누군가 재벌의 집이라 듣긴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그만 까먹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내려 해도 가물가물 생각날 듯 생각날 듯하다
저만큼 멀어져 버렸어요….ㅠ.ㅠ

DSC01652[별채]

결혼 후 분가하여 살았던 집은 생가 들어오는 골목 입구에
별도로 넓은 터에 별장처럼 생가보다 더 잘지으진 집이라 하지만,
사람이 살고 있어 개방은 하지 않고 있다 한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6월 22일 at 8:19 오전

    엿날에 한번 가 봤어요.
    그때는 엄청 큰집 같았는데 지금보니
    그때보다 작은것 같아요. 사진이라
    그런가…
    럭키치약, 현재의 엘지 창업자 구씨네도
    그쪽 어디가 고향인데요.

    • 초아

      2017년 6월 22일 at 9:37 오후

      저도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에요.
      언닌 저보다 훨씬 더 전에 다녀오셨나봐요.
      사진이라서라기보다 전 그리 크게 느껴지지않았어요.
      혹.. 제가 담아온 사진 속 고택이 엘지 창업자의 집이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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