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승전 기념관

소재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산 227-1

20171101_152335[낙동강승전 기념관 전경]

낙동강승전기념관은 6.25한국전쟁당시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에서 침략군들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를 기리고 당시 조국에 바친 충성스러운 선열들의
얼을 받들며,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25일에 개관하였다.

20171101_160146[낙동강승전 기념관 출입구 전경]

이 기념관은 당시 대구 경북 시 도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세워진 것이기에 이 기념관은 우리 모두의 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6.25를 겪어보지 못한 전후세대들에게는
전쟁의 참상을 올바로 일깨워주고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켜줄 정신무장의 수련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합니다.

다시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참상이 되풀이 되는 것을 막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야겠습니다.(기념관 홈페이지 참조)

20171101_153944[벽화 전경]

1979년 세워진 기념관은 2층 규모로, 한국 전쟁 및
한국 역사에 관련된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 주변에는 한국 전쟁 때 쓰였던 구식 탱크, 비행기를 전시해 놓았다.

20171101_154019a[벽화]

그날의 함성이 들려오는듯 …
나라를 위하여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선열님들의 모습이 벽화로 새겨져 있다.

20171101_154610[북한정치범 수용소전시회]

기념관 입구 우측으로 탈북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는
북한정치범 수용소전시회 양쪽으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20171101_154619[호국.안보 사진전]

20171101_154625[호국안보 사진전(연평도 포격)]

20171101_154704[낙동강전승기념관 전시관 입구]

20171101_154919[낙동강승전기념관]

이 곳에서 한국전쟁의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우다 숨진 국군, 유엔군과
이름 없는 모든 병사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할 우리의 책임과 과제를 가르쳐 주기 위해
이 기념관을 설립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20171101_154716a[잊혀진 전쟁]

전국토의 80%이상이 전화에 휩싸이면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전쟁터에서 또는 피난 중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기대어 살 수 있는 생활터전도 없이 울어도 흘러내릴
눈물조차 말라 버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 흘러 당시로서는
잊을 수 없었던 일들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화약연기 자욱하던 산하, 포성, 비행기와
탱크의 굉음, 돌격의 함성, 깨어진 철모, 찢어진 군화…
마치 연극이 끝나고 막이 내린 무대처럼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그때의 다급하고 비참하고 허기지고 고달팠던 사정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상관없는 일이 되고, 앞으로도
상관없는 일이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전쟁을 체험한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몸서리 치는 고생을 겪은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그 세대들 사이의 생각, 의식의 차이가 갈등이 되는
현실속에서 수 많은 사람이 피 흘러 싸운 6.25전쟁은
명분조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은 엄연히 존재했던 이 땅의 역사이며
비극이고, 우리는 현세와 후세의 자손들에게 그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옮겨적은 글)

20171101_154724[전시관 내부]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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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견학온 일본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하고 있었다.
설명을 들으며 함께하면 좋겠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사진을 담으려니 학생들에 가려서 담기도 그렇고, 밖으로나가
바깥 전시장 부터 둘러볼까하고 나왔습니다.

20171101_154803

잊혀져 가지만, 결코 잊혀서는 안될 전쟁
이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겠습니다.

20171101_154927[전시관 입구에서 담은 출입구쪽 전경]

한국 전쟁 때 쓰였던 구식 탱크, 비행기를 전시해 놓은 곳을
둘러본 후 다시 기념관으로 들어가 못다한 관람을 하고 싶었지만,
관람이 마친 학생들이 서너명씩 짝을지어 나오기도 하고
아직도 관람중인 학생들… 단체사진을 찍으려 기다리는 학생들…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왔습니다.

20171101_154334[바깥 전시장에서 담은 낙동강승전 기념관 전경]

바깥에 전시해 놓은 그 당시의
전쟁 무기들은 다음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1월 17일 at 7:44 오전

    아이들에게 북침이었다고 거꾸로 가르치는
    선생들도 있다하니 그사람들 에게 이 기념관
    견학을 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지켜온 내 나라인데 걱정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초아

      2017년 11월 17일 at 8:49 오후

      참으로 한심한 일이지요.
      어찌 그런 사람을 선생으로 발령을 낼 수 있는지..
      배운대로 북침이라 믿는 학생들도 있다 하니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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