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士珍義兵將遺蹟(장사진의병장유적)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오천리
경상북도 기념물 제122호

20171130_143436[증수군절도사 의병장장사진유허비 전경]

遺(비)에는 ‘贈水軍節度使 義兵將張士珍遺墟碑’라 새겨져 있다.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의병장 장사진을 모시는 忠烈祠(충렬사)이다.

20171130_143449[贈水軍節度使 義兵將張士珍遺墟碑(증수군절도사의병장장사진유허비)]

20171130_143506[忠烈祠(충렬사) 오르는 돌계단]

張士珍(장사진) 의병장은 어려서부터 호협심이 대단하여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여 남이 당하는 것을 보고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손해를 보는 일이 가끔 있었으나 개의하지 않았다.
이웃사람들은 義俠人(의협인)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20171130_143528[忠烈祠(충렬사) 오르는 돌계단 2]

재주도 있어 군위향교의 校生(교생)의 신분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승승장구하는 왜세를 당하지 못하여 어러울 때
분연히 일어나 적과 맞싸웠다 한다.

20171130_143550[仰止門(앙지문) 전경]

20171130_143619a[仰止門(앙지문) 현판]

20171130_143610[仰止門(앙지문)]

삼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들여다 볼 틈도 없네요…ㅠ.ㅠ

20171130_143630[仰止門(앙지문)에서 담은 우측 전경]

20171130_143800[안내판 글 내용]

20171130_143829a[梧山忠烈祠(오산충렬사) 현판]

20171130_143726[梧山忠烈祠(오산충렬사) 전경]

의병을 인솔하여 고을의 주위를 돌면서 우선 고을만이라도
지키기로 하고 적을 만나는 대로 격살하여 막대한 전과를 올렸다.

왜적들도 장사진의 위세를 두려워하여 군위에는
들어오지 못하고 통과할 일이 있어도 길을 우회하여 다녔다 한다.

20171130_143817[충렬사 뒤쪽 건물 협문]

忠烈祠(충렬사) 출입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어딘가 다른쪽의 출입구가 있나하고 둘러보았지만… 역시…

20171130_143908[담너머에서 담은 梧山忠烈祠(오산충렬사) 옆 전경]

1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군위. 仁同(인동) 지역의 왜적을 공격하여
큰 전과를 거두었으나 1592년 9월 왜적과 분전하다가 적병이 휘두르는 칼에
한쪽 팔이 잘렸으나 굴하지 아니하고 외팔로 싸우다가 힘이 다하여 전사하였다.
뒤에 그 공으로 水軍節度使(수군절도사)에 追贈(추증)되었다.

20171130_143840[담너머로 담은 梧山忠烈祠(오산충렬사)]

당시의 기본사료인 ‘草本懲毖錄(초본징비록)’과
‘宣祖修正實錄(선조수정실록)’에는 張士珍(장사진)을 郭再祐(곽재우). 金沔(김면).
鄭仁弘(정인홍). 金垓(김해) 등과 함께 경상도의 대표적 의병장으로 평가하였다.

20171130_143927[梧山忠烈祠(오산충렬사) 전경]

넓게해서 담아 보았지만, 볼록렌즈로 담은 듯 볼록하게 곡선으로 보이네요.

사당뒤쪽으로 ‘수군절도사 장사진 제단비와 묘소’가 있다는데…
문이 닫혀 있으니 어찌해 볼 수가 없네요.

20171130_144007[忠烈祠(충렬사) 다녀오며 담은 仰止門(앙지문) 전경]

忠烈祠(충렬사)를 언제 세웠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던 것을 1889년
忠烈祠(충렬사)터 뒤편에 제단을 만들고 초가삼간을 지었다.

20171130_144028[사진에 담긴 내 그림자]

군위군 효령면 오천리에는 장사진 장군이 조성했다는 將軍泉(장군천)이 흐르고 있다.

오천리 인근의 주민들은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사당 忠烈祠(충렬사)를 세우고 매년 한식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2월 6일 at 8:44 오전

    충렬사나 서원, 향교같은곳을 찾았다가
    문 닫혀 있으면 대실망이죠.
    특히 멀리 갔을때는 더 하더라구요.
    관리하기 힘들어서 이겠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요.

    • 초아

      2017년 12월 6일 at 6:38 오후

      예, 문이 닫혀 있으면 대 실망입니다.
      담이라도 낮으면 좋으련만..
      높다란 담앞에서는 더 하구요.
      관광객들의 무개념 때문이기도 하니
      닫아놓은 문앞에서 뭐라 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더 추우면 못 다닐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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