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둘러보기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1-2

20171206_132425[남평문씨 세거로 가는 길]

20171206_132525[廣居堂(광거당) 전경]

볼록렌즈로 담은 듯 담이 둥그렇게 볼록 솟아 오른것 처럼 보이시죠.
지형을 살려 쌓은 광거당의 곡선을 이룬 아름다운 담에 눈이 자꾸만 갔습니다.

20171206_132533[廣居堂(광거당)]

書舍(서사) 및 學堂(학당)으로 쓰인 건물인 廣居堂(광거당)
고종 9년(1873) 후은공과 문봉성이 남평 문씨
문중을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서 후손들의 수학 장소이다.

20171206_132635[廣居堂(광거당) 닫힌 대문]

20171206_132656[廣居堂(광거당) 담장과 배수로 집주변을 감싼 소나무]

영화 ‘황진이’ ‘씨받이’
SBS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등을 촬영한 곳이라 한다.

그러나 어쩌라 닫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없으니, 접을 수 밖에…

20171206_132538[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715[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토석길을 걸어보셔요.
반듯 반듯하게 정리가 잘 된 토속담길 걷기 운동해 보실래요.

20171206_132719[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742[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812[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819[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행여나 하고 들렸지만, 역시나 닫혀 있는 문
알고 들렸지만, 약간의 서운함은 어쩔 수 없다.

20171206_132853[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920[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2929[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20171206_133000[골목 끝 죽헌종택]

골목 끝에 보이는 대문이 죽헌종택
닫힌 대문 알면서도 들어가 보는 이 마음은 또 뭘까?

골목끝이기에 있었기에 되돌아 나왔지만,
깨끗히 비질한듯한 골목 돌담을 따라 걷는것으로 퉁쳤다.^^

20171206_132948[전 대구시장을 지내신 사죽헌 문희갑님 고택 전경]

20171206_133017[思竹軒(사죽헌) 대문]

‘얻었다 한들 본래 있던것  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 것’
思竹軒(사죽헌) 문희갑

대문앞 글귀가 참으로 맘에 와닿는다.
닫힌 대문의 단절감도 스스르 녹아내리는 듯…

20171206_133029사죽헌 고택 앞쪽 회화나무(수령, 300년]

문경호(1812~1874)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온
고려말의 충신 三優堂(삼우당) 文益漸(문익점)의 18세손으로 이곳에서
터를 잡아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도록 한 남평문씨 본리 入鄕祖(입향조)를
기리기위하여 文敬鎬(문경호) 나무라 이름지었다.
(안내판 글 내용)

회화나무는 일명 선비나무 혹은 학자나무라고도 알려지고 있으며
마을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노거수의 풍모를 잘 나타내고 있다.

20171206_133037[​仁興園(인흥원) 전경]

20171206_133716[​仁興園(인흥원)]

인흥원은 경주 안압지를 본떠 만든 연못이라 한다.
세거지 입구쪽에 새로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합니다.

20171206_133739[수백당(수봉정사) 솟을삼문 과 우측 출입구 전경]

혹 수백당을 들려보시지 못하셨다면 요기 클릭 하셔서 들려보셔요.

20171206_133746[목화밭]

목화밭을 자세히 둘러보시고 싶으시다면 요기 클릭 하셔요.

20171206_133821[목화밭과 인흥사지 석탑 전경]

인흥사지 석탑에도 들려보시려면 요기 클릭 하시면 됩니다.

20171206_134052[광거당 전경]

아쉽네요.
광거당에는 개방을 하는 곳이라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여 내부를
둘러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올지…
그땐 문이 열려 있기를 바라며 되돌아 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2월 19일 at 8:07 오전

    돌담길이 정겹습니다.
    지난번 함양의 개평마을에 들렸을때는 문 열린 집들이 많아서
    좋았었는데 어딜가도 문이 닫혀 있군요.
    주인의 배려도 그렇지만 남의 집에 들어가서 멋대로 구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스러워서 닫아 걸었는지도 몰라요.
    너무들 예의가 없거든요.

    솟아오른 돌담, 아주 멋집니다.

    • 초아

      2017년 12월 19일 at 10:02 오후

      문이 열려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해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지요.
      관광객들의 무질서가 마음의 문까지 닫게 한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하기도 하였어요.
      닫힌 대문앞에서 잠시 단절감을 느꼈지만,
      돌담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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