涵溪精舍(함계정사)

소재지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203-2
경상북도 문화재자료230호

20171215_131611[함계정사 전경]

좁은 길을 올라와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해 놓고 함계정사로 향했다.

20171215_131630[안내판과 함계정사]

20171215_131641a[안내판 글 내용]

20171215_131647[일각문과 함계정사]

정사로 들어가는 일각문이 닫혀 있었다.
금연구역이란 표시와 함께 난 담배피우지 않는데…열어주면 안될까?

20171215_131744[좌측 협문과 함계정사]

나의 속마음이 읽혔다보다.
“이리로 들어와서 사진찍고 가셔요.”
“사진 찍어도 되나요?”
마음놓고 옆문을 열고 들어가서 찍으라 허락을 하셨다.
고마우셔라 고맙습니다.

20171215_131937a[涵溪精舍(함계정사) 현판]

 

20171215_131807[涵溪精舍(함계정사)]

이 건물은 涵溪(함계) 鄭碩達(정석달, 1660~1720)선생이
숙종 28년(1702) 학문을 講學(강학)하기 위하여 정자 건립을 시도하였으나
이루지 못하고 小齋(소재)로 지었던 것이 安樂齋(안락재)이다.

그후 정조 3년(1779) 그의 손자 鄭一鑽(정일찬)이
重建(중건)하여 涵溪精舍(함계정사)라 하였다.

20171215_131826[아랫쪽에서 담은 함계정사 내부 전경]

어칸 마루의 후벽 위에는 ‘養心堂(양심당)’ 현판이 걸려 있고,
좌측의 온돌방에는 靜存夾(정존협), 우측 온돌방에는 動察夾(동찰협)이라는
작은 편액을 걸어 놓았는데, 이는 함계의 遺意(유의)를 따른 것이라 한다.

20171215_131823[정사 아랫쪽 전경]

매달린 감은 햇볕으로 곶감이 되어가고,
아랫쪽 감말랑는 손주들이 오면 주려고 준비하시나보다.

20171215_131838[우측 옆에서 담은 함계정사]

정면 3칸, 측면 1.5칸의 一자형 맞배집인데,
전면부는 누하주를 세워 누마루처럼 꾸몄다.

20171215_131851[함계정사 뒤 전경]

전면에 반칸의 툇마루를 두고 어칸 마루의
좌우에 온돌방을 들인 중당협실형이며,
좌측 온돌방의 배면부를 제외한 3면은 헌함을 돌렸다.

20171215_131900[뒤쪽 열린 문으로 대청너머 앞 전경]

규모는 작은 정자형 건물이나 18세기
후기의 건축양식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20171215_131920[함께정사 옆 전경]

공간의 좁아 전체를 담을 수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담을 수 있다는게 어디에요.
주인의 너그러운 헤아림 덕분에 횡재한것 같아요.^^

20171215_132017[다시 담아 보는 함계정사 전경]

鄭碩達(정석달)의 본관은 烏川(오천) 자는 涵溪(함계)이다.
葛庵(갈암) 李玄逸(이현일)의 제자로서 인품과 덕망이 높았으며,
甁窩(병와) 李衡祥(이형상)과 학문을 강론하면서 일생을 보낸 성리학자로
문집 ‘涵溪集(함계집)’ 5권. 저서.‘架禮考證(가례고증)’이 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2월 22일 at 12:56 오후

    인심이 좋은 분을 만나서 횡재 하셨네요.
    곶감이 정겨워 보입니다.
    나도 저 곶감 하나 얻어 먹어 보고 싶은데 아무리
    인심이 좋아도 그건 안되겠죠? ㅎㅎ

    • 초아

      2017년 12월 23일 at 5:46 오전

      예, 인심좋으신 분을 만나 횡재했어요.
      어제도 또 귀인을 만나 횡재했구요.^^
      근데, 어제는 대형사고를 칠뻔하여
      혼이 나갔어요. 답글도 이제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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