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과 돌널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70

20180317_154106[유적공원 가는 길]

어제 소개한 달성 설화리고분군 1호 돌방무덤과 산수유
개나리가 핀 길을 따라 다음 유적이 있는 유적공원으로 향했다.

20180317_154232_HDR[안내 팻말]

주차장, 유적공원, 오솔길, 범어공원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 팻말이 어디로 가야 하나 망설이는 내게 길을 알려주었다.

20180317_154506[유적공원으로 가는 길]

안내 팻말아 일려주는 길을 따라 오르고
내려갔더니, 사진 저쪽 끝으로 유적지가 보였다.

20180317_154603[안내판과 발굴체험 학습장 전경]

아직은 이른 봄이라 그런지 발굴체험장 안내판 뒤쪽
발굴체험장은 두꺼운 검은 비닐로 덮여 있고, 뒤쪽 위로
cctv가 유적지를 감시하고 있었다.

20180317_154612[발굴체험 학습장 안내판]

20180317_154612-1[대구 매호동 유적 5호 집자리(원삼국시대) 안내 글]

20180317_154612-2[대구 동천동 유적 7호 집자리(청동기시대) 안내 글]

20180317_154659[대구 이천동(옛 대봉동 1구) 고인돌 안내판]

20180317_154659-1[안내도]

20180317_154659-2[안내 글 내용]

이 무덤들은 청동기시대 고인돌 아래 땅속에 만든 돌널[石棺]이다.
땅 위에 있던 큰 돌[上石]은 이미 없어지고 주검을 묻었던 돌널만 남았다.

2010년 11월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구간에서 발굴되어 이곳에 옮겼다.
‘1호 돌널’은 1938년에 이미 발굴된 대봉동 제1지구 제1호 고인돌이다.
도시철도 공사구간에 옛 발굴 지점이 포함되었기에 다시 발굴하였는데,
가까에서 2기의 돌널이 새로 확인되었다.

1938년에는 채소밭이었으나, 이후 주택지로 바뀌면서 돌널들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이천동 고인돌은 신천 주변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강둑에 위치하는데,
청동기시대 생활 모습과 대구의 선사시대 지형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하기에
매우 귀중하다.(안내판 글  옮겨 적음)

20180317_154620[1인 돌널 전경]

돌널 또는 ‘石棺(석관)’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遺骸(유해)를 모시기 위해 돌로 쌓은 구축물 또는 돌을 쌓아 만든 容器(용기)라 한다.

돌널무덤은 시신 위에 돌 편을 깐 형태이며,
독널무덤은 항아리에 시신을 담은 무덤이라 한다.
모두 오랜 옛날 청동기시대의 매장 방식이라고 하니, 신기하다.

여러 모양의 1인 돌널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20180317_154629[1인 돌널(1)]

20180317_154642[1인 돌널(2)]

20180317_154649[1인 돌널(3)]

20180317_154710[고인돌 쪽에서 담은 1인 돌널과 발굴체험 학습장 전경]

돌널무덤은 고인돌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형식이다.
청동기시대 전기에서 후기에 걸쳐 많이 조성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20180317_154715[고인돌 전경]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고인돌은 구조에 따라 크게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개석식 고인돌 등으로 나눈다 합니다.

20180317_154720[고인돌]

탁자식 고인돌은 잘 다듬어진 받침돌을 세워
땅 위에 무덤 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린 구조이며,
북방식 고인돌이라 부른다 합니다.

20180317_154728[돌널]

20180317_154737[돌널 내부]

보통 石棺墓(석관묘)라고도 한다.
엄격히 말하면 각각 1장씩의 판석으로 짠 상자 모양의
돌널무덤을 말하지만, 여러 장의 판석을 이어서 만든
긴 돌널형도 이에 포함된다.

형태는 같아도 판석이 아니고 덩어리돌을
쌓아서 만든 것은 돌덧널무덤[石槨墓]이라고 한다.

20180317_154749[안내판과 고인돌 전경]

20180317_154800[칠곡 복성리 고인돌 안내판]

20180317_154800-1[칠곡 복성리 고인돌 분포도]

20180317_154800-2[안내판 글]

20180317_154800-2a[안내판 글]

20180317_154807[고인돌의 종류와 구조 안내판]

20180317_154807-1[탁자식)]

20180317_154807-2[바둑판식]

20180317_154807-3[개석식]

20180317_154814[세계의 거석문화와 우리나라의 고인돌]

20180317_154814-1a[우리나라의 고인돌]

20180317_154814-2[스톤헨지(Stonehenge)]

스톤헨지(고대 앵글로색슨어로 ‘공중에 매달린 바윗돌’이란 의미)는
그 특이한 구조 때문에 아틀란티스 후예들이 건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돌을 위미하는 ‘스탄(stan)’ 돌쩌귀를 의미하는 ‘헹그(hencg)’라는
고대 영어 단어에서 유래한 말인 스톤헨지는 헨리 시대보다 수백 년 앞서
영국을 정복한 색슨족이 이름 붙인 것이라 합니다.

20180317_154822[유적 고인돌과 돌널 발굴체험학습장 전경]

20180317_155050[안내판과 유적지 전경]

국립대구 박물관의 유적공원 내의 고인돌과 돌널의 소개를 마칩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3월 21일 at 5:29 오후

    여기는 종일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춘분이 무색하네요.
    우리동네 고인돌은 탁자식입니다.

    • 초아

      2018년 3월 21일 at 6:34 오후

      대구도 새벽에는 눈 그 후로는
      진눈깨비가 흩날렸습니다.
      봄인줄 알고 고개를 내민 꽃들이 놀랐을거에요.
      고인돌은 지방마다 조금씩 틀리는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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