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고 귀하신 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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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얀 할미꽃 보셨나요.
전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이렇게 실제로 만남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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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도중 만난 하얀 할미꽃에 푹 빠져
다른 일은 잠시 뒷전으로 물러놓고
이 모습 저 모습으로 담기에 바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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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은 우리나라 야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야생화이지만,
요즘은 보기가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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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귀한 분을 그중에서도 더욱 귀한 분 ‘하얀 할미꽃’
할미꽃 외에도 老姑草(노고초), 白頭翁(백두옹)이라고도 한다 합니다.

아래는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할미꽃입니다.
위 사진이나, 아래 사진은 디카로 담은 접사 사진입니다.
요즘은 편리함을 핑계로 거의 휴대폰으로 담기에 귀한 사진이라 할 수 있지요.
예전에 묵은 사진 다시 꺼내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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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슬픈 추억, 사랑의 배신, 사랑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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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을 백두옹이라 하며 건위제, 소염제, 수렴제, 지사제, 지혈제,
진통제로 쓰거나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 등에 거의 ‘만병통치제’로 사용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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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 박목월

깊은 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하하하하 우습다 졸고 있는 할미꽃
아지랑이 속에서 무슨 꿈을 꾸실까

깊은 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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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사연 / 송봉수

어머님 무덤 앞에 외로운 할미꽃
이 자식은 바라보며 눈물집니다.
젊어서도 늙어서도 꼬부라진 할미꽃
그 사연 밤을 새워 들려주시던 어머님의
그 목소리 어머님 그 모습이 그 모습이
허공에 번져가네.

어머님 무덤가에 꼬부라진 할미꽃
이 자식은 매만지며 흐느껴 웁니다.
한평생을 자식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그때는 몰랐어요. 용서하세요.
나도 이제 부모 되니
어머님이 들려주신 그 이야기
이제는 알겠어요.

 

1 Comment

  1. 데레사

    2018년 5월 12일 at 8:49 오전

    할미꽃 마나님 고개 숙이고
    오늘도 무얼 그리 생각하셔요.
    고개너머 시집 보낸 막내딸인기
    잘 있는지 소식몰라 궁긍 하다오

    ㅎㅎ 나는 또 이노래 불러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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