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 청춘 맨숀 역사관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64-2

20180410_155401[수창 청춘 맨숀 1946년]

옛 전매청(KT&G) 직원 관사였던 3층짜리
아파트 2개 동을 복합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했다.

20180410_155433[공간의 기억]

도심 속 옛 주거시설이 젊은 작가들의 창작품과
설치작품, 퍼포먼스 이벤트가 열리는 예술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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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곳은 그곳과는 다른 옛 관사의 내부를 그대로 살려
그때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모아놓은 곳으로 수창맨숀의
역사관이라 할 수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다.

20180410_155502a[공간의 사유]

20180410_155508a[옛 자료 사진과 설명 글 내용]

20180410_155528[공간의 실천, 공간 오픈전 안내글 내용]

A 공간 오프닝 행사
‘수창 1946 프로젝트 예술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 오프닝 행사 진행’
B 공간 활용 방안 공유
‘수창 1946PJ.04 공간의 실천’에서 진행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운영주체와 운영방안 공유(위 안내글 옮겨 적음)

20180410_155537[수창 청춘 맨숀 내부 전시된 자료]

20180410_155616-1[‘대구부읍지도’ 에서의 수창동]

20180410_155616-2[‘대구달성도’ 에서의 수창동]

20180410_155616-3[현재진행형의 식민지수탈역사가 그대로 남은 수창동]

20180410_155616-4[‘대구시가전도’ 에서의 수창동]

20180410_155616-5[‘대구전도’ 에서의 수창동]

20180410_155616-6[‘영남읍지 대구부지도’ 에서의 수창동]

20180410_155554a[수창의 역사성. 수창의 현재성]

20180410_155600[옛 자료 사진]

20180410_155606a[안내글 내용]

20180410_155610a[추억이 되어버린 옛 자료 사진]

20180410_155629[수창 청춘 맨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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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_155733a[사택거주자 도철기님의 에세이 중에서]

낡은 건물이라도 철거하지 않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살려
그 시대상을 보여주고 삶의 흔적들로 채우는 도시적 실험이다.
현재와 옛날이 공존하는 시간을 초월한 색다른 체험공간이 될 것이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고향의 예스런 향수를 느끼며
엄마 품과 같은 분위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건물을 디자인하자.
어쩌면 우리의 경험은 이러한 공간들에 남은 추억이나 덧없는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아며, 오히려 한데 엮여 있는 게 아닐까?

그 장소들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허용할 자세가 필요한 건 아닐까?
담을 소재가 굳이 대단할 필요는 없다. 가장 나다운 것을 그렸을 때
편안함이 느껴질 것이다.
내 살던 공간 속의 실상, 실상과 소소한 꿈들을 재미있게 엮어
시대상을 담으면 만족이다. 어제 머물던 자리를 오늘 이야기(도슨트)로
다시 피워 보련다.

우리 가족이 부닥치며 희로애락을 겪는 동안에 함께 서서
지켜보던 창밖의 모과나무와 덩굴장미는 꼭 보존하고 싶다.
이 나무는 동인동 ‘대구연초제조창장’ 관사에 植栽(식재)된
100년 수령이나 되는 老巨樹(노거수)였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조성에 따라 이곳으로
이식(1980년) 된 사택의 텃줏대감이나 다름없다.
<사택거주자 도철기님의 에세이 중에서> (윗 내용 글 옮겨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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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_155900[사택 거주자 도철기님의 에시이 중에서]

20180410_160005[모과꽃]

20180410_160013[모과꽃 2]

20180410_160117[수창 청춘맨션 뜰의 모과나무 전경]

‘사택 거주자 도철기님의 에세이 중에서’
창밖의 모과나무 수령 100년이나 되는 1980년대 이식한
사택의 텃줏대감이나 다름없다는 바로 그 나무입니다.

마침 이곳에 들렸을 때 4월 초순경이었는데, 모과꽃이 지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아직 남은 모과꽃과 모과나무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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