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꽃말 그리고 전설

20180518_131336_HDR[꽃기린]

20180518_131312[꽃기린]

꽃이 솟아 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하여 꽃기린이라는 이름이 붙였다 합니다.

20180518_131240_HDR[꽃기린]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예수님의 꽃)

20180518_131219_HDR[꽃기린]

20180518_131347[꽃기린]

아주 옛날 꽃을 너무 좋아하는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 공주가 워낙에 꽃을 좋아하다보니 ‘꽃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답니다.
그런데 그 공주에게 못된 계모가 들어와 공주의 아름다움에 질투가 나 약을 타 먹였읍니다.
그 약은 기린이 되는 약이였고 공주가 그 약을 먹고 기린이 되었읍니다.

20180518_140028[꽃기린]

사냥꾼은 기린이 공주인지도 모르고 사냥을 했읍니다.
기린이된 공주는 총에 맞아 죽어버렸읍니다,
그런데 총에 맞은 기린은 그 후 놀랍게도 공주의 모습으로 다시 변했답니다.
그 사실을 안 마을 사람들은 계모에게 벌을 내리고 공주를 묻어주었답니다

20180518_140046[꽃기린]

다음해 공주의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을 ‘꽃기린’이라 불렀답니다.
이후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할 때 썼던 가시면류관을
‘꽃기린’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이 꽃을 예수꽃’이라고불리게 되었답니다.

20180518_164545

데이지 종류 같긴한데,… 잎이 채송화 잎같은
이 꽃의 확실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20180518_164553

20180518_164554

이모습 저모습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20180518_140260

20180518_164551

20180518_140307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20180518_140233[란타나]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한국에는
1909∼26년에 들어와서 온실에서 키우고 있다.
정원수로 흔히 심지만 아메리카 열대 지역에서는 잡초로 취급받는다.

20180518_140219[란타나]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사랑받는 꽃으로 잡초로 나뉘어지기도 하네요.

20180518_140231[란타나]

꽃의 색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七變花(칠변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뭉쳐서 달리며 검은 색이고 독이 있다.

20180518_140232[란타나]

꽃말 : 언발란스, 엄격, 엄숙, 나는 변하지 않는다. 당신은 안전합니다.

20180518_140246[란타나]

나는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꽃
당신은 안전합니다. 독성을 품고 있는 꽃
어긋난 꽃말이 재밋네요.^^

20180518_140201[버베나]

버베나의 총칭으로 다년초이지만 추파 일년초로 취급된다.

20180518_140200[버베나]

꽃말 : 단란한 일가, 총명

20180518_135747[버베나]

20180518_135752[버베나]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옮겨왔을 때
지혈제로 사용했다 해서 ‘성스러운 풀’ 또는 ‘악마의 파멸’이라 하네요.

20180518_135742[버베나]

또 다른 전설은 버베나를 녹차에 타서 가까이 두거나,
버베나에서오일을 추출해서 목욕을 하면 흡혈귀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80518_135914[한련화]

속명의 Tropaeolum은 그리스어 ‘tropaion(트로피)’
뜻으로 방패같은 잎과 투구 같은 꽃의 형태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20180518_135922[한련화]

둥근잎은 방패이고 트럼펫 모양의 꽃이 투구라 합니다.

20180518_135935[한련화]

식용으로 사용하는 꽃이기도 하지요.

20180518_140021[한련화]

꽃말 : 애국, 애국심

20180518_140009[한련화]

트로야의 전사들이 흘린 피에서
한련화가 피어났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180518_140134

언젠가 들었던 적이 있는 꽃

20180518_140132

그러나 지금은 전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꽃.
아시는 분 계시다면 이꽃 이름 좀 알려주셔요.

20180518_135956[대엽 풍란]

풍란은 크게 대엽풍란과 소엽풍란과 나뉘는데 잎과의 크기로 나뉘어 불려진다.
風蘭(풍란), 이름처럼 바람을 먹고 산대요.

꽃말 : 청초한 사랑. 진정한 매력. 인내. 신념

20180518_135952[대엽 풍란]

무인도에서 무리를 진 곳에 풍란이 피어날 때쯤이면
그 향기가 10리를 간다는 말이 있지만, 설마 10리를 가겠습니까?
그만큼 향기가 넓게 퍼진다는 말이겠지요.

뱃사람들은 이 향기로 항해방향을 잡곤했다는
전설이 있을만큼 그 향기가 빼어나다 합니다.

20180518_135903

이꽃의 이름도 알듯 말듯…???

20180518_135838

아쉬운 마음에 여러장 담아 올려봅니다.

20180518_135829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20180518_135836

20180518_135901

20180518_140321[계단 양편의 꽃화분]

어제 동네 미장원에 가서 퍼머를 하였다.
미장원안의 꽃기린을 담는 나를 보고 원장님이
“언니 밖으로 나가서 이층 올라가는 계단에 이쁜꽃들이 많아요.”
하고 알려주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
머리를 감고는 2층 계단 오르는 양편 화분의 꽃을 담았습니다.

꽃이 진 꽃도 피려고 준비하는 꽃도 활짝 개화한 꽃까지
아는 꽃도 모르는 꽃도 다 담아왔습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5월 19일 at 1:20 오후

    나도 내일은 작약보러 식물원 가자고
    약숙 해 놨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데 방콕입니다.

    • 초아

      2018년 5월 19일 at 9:48 오후

      내일 작약보러 식물원 간다구요.
      그러려면 오늘은 푹 쉬는게 맞아요.
      전 오늘 갤러리 두곳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교회와 집 이렇게 지낼겁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