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발전소 2층 萬券堂(만권당)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58-2

20180330_144234 [예술 발전소 내 2층만권당 전경]

대구예술 발전소는 담배공장 부지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예술 창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현재 국내외 현대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80405_135103[萬券堂(만권당) 출입구]

누구나 처음에는 숫자 ‘10,000’을 생각하겠지만,
다른 유래가 있다는 것은 이번 포스팅을 하며 알게 되었다.

그것은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 연경에 세운 도서관으로,
성리학을 연구하던 곳을 뜻하고, 또 하나는 1920년 독립운동가
문영박 선생이 달성군 화원읍 인흥마을에 세운 문고를 뜻하며
이곳은 국채보상운동의 발판이 되는 토론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萬券堂(만권당)’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시민과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20180405_135109[행사 프로그램 포스터 등]

만권당은 음악, 영화, 소설가, 만화가, 사진가 등의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초대한 프로젝트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퓨전 강의’의 신모델로 제시된 게 ‘만권강(MANGWONGANG) 프로젝트’다.

20180405_135125[출입문 옆 유리창에 붙어놓은 좋은 글]

크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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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_151617_HDR[만권당 내부에서 담은 창밖 풍경]

기존의 도서관이나 열람실과는 달리 북 카페 형식으로 운영했다.
개인적이면서 공공의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게 했다.

독립잡지는 물론 건축, 미술,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전문 학술지까지 볼 수 있게 했다.

20180410_151533[만권당 안쪽 휴식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아참 한가지 빠트린 게 있네요.
만권당에는 만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여행을 하라는 뜻도 담겨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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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_151634[만권당 내부 전경]

20180410_151642[만권당 내부 전경]

점심때가 되어서인지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한 사람은 만권당을 관리하시는 분 같으시고 책을 읽고 계시는
분은 딱 한 분이 계셨다.

20180410_151732[만권당내 유리창에 붙여놓은 좋은 글 등]

좋은 글이나 깊이가 있는 글은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지요.
크게 해서 올렸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는 것도 좋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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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_135051[만권당 출입구 전경]

이곳의 서적은 대출은 할 수 없으나, 읽는 것은 마음대로 읽을 수 있다 하네요.
가까운 곳이라면 자주 들려 책도 읽고 좋은 강연도 들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5월 21일 at 1:50 오후

    여기는 댓글이 지워지지도 않고 고쳐지지도 않으니… 위의것
    승인하지 말아요.
    내가 위블 들어가는 길 드디어 찾아 냈어요.
    내 포슽 읽어 보세요.
    그리고 위의 댓글 승인하지 말고 휴지통으로 보내 버려요.

    • 초아

      2018년 5월 21일 at 7:00 오후

      로그인이 잘 안되어 애를 먹일때가 종종 있었어요.
      분명 로그인하였는데, 들여보내주질 않기도 하구요.
      위블 들어오는 길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전 그냥 즐겨찾기 해 놓고 클릭해서 들리곤 합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승인하지 않았는데도 댓글을 쓰면 곧장 올라옵니다.
      다른곳은 승인을 해야 보이는것 같은데..
      암튼 좀 요상한 곳이 위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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