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옻골 비보 숲과 최동집 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20180425_150415[주차장에서 옻골마을 입구 도로 전경]

도로 양쪽 가로수로 심어 놓은 이팝나무에서는
오월을 푸른 하늘 아래 이팝꽃이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반겨주는 듯
이팝꽃을 보기엔 조금 늦은 것 같다.
떨어진 꽃잎들이 더 많은 것을 보면….

20180425_150438[칠계류지및 괴림보수공사준공기념비]

20180425_150445a[비보 숲 안내판 글 내용]

20180425_150454[도로 쪽에서 담은 비보 숲과 벤치]

마을의 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가 훤히 내다보이므로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자 마을 앞에 동서방향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20180425_153712[비보 숲과 비보 연못 전경]

마을을 지켜준다는 비보 숲과 우람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동서로 늘어서 있어 눈길을 끈다.

20180425_150535[비보 연못 전경]

비보 숲에 비치해둔 벤치에 앉아 잠시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anigif[옻골 비보 숲 애니메이션 편집]

20180425_154039[비보 연못과 쉼터 정자]

20180425_153956_HDR[비보 숲 쪽에서 담은 길 건너편 보호수 느티나무 전경]

20180425_150525[쉼터 정자 전경]

정자 주변으로 소공원을 가꾸어 놓아 쉬었다 가기 좋게 해 놓았다.
백작약 꽃이 무더기로 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anigif-1[백작약 애니메이션 편집]

20180425_150458[비보 숲 쪽에서 담은 보호수 느티나무 전경]

20180425_150542[보호수 느티나무 2그루]

20180425_150520a[보호수 안내판 글 내용]

20180425_150545[수령 약 400년 느티나무]

20180425_150513[느티나무]

20180425_150733[마을로 들어서는 초입에서 곧장 보이는 최동집 나무 전경]

연못과, 나무그늘아래 꾸며진 쉼터를 지나면 마을로 들어서는
첫 관문인 350년 수령의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 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심었다고 하는데 높이가 무려 12m에 이른다.

이 나무가 마을 입구에 자리 잡아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과 나쁜 흉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악과 잡귀를 내쫓는 수령 약 350년된 최동집 나무라 합니다.

20180425_150753[최동집 나무와 안내판 전경]

대구 옻골마을 옛 담장
등록문화재 제266호 마을 형성기기에 건립

옻골마을 옛 담장은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의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며,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전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서 정연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가옥들과 어무려져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어 내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따라 다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안내판 글 옮겨 적음)

20180425_150815a[최종집 나무 안내판 글 내용]

20180425_150821_HDR[가까이에서 담은 앞쪽  최동집 나무]

20180425_150825_HDR[가까이에서 담은 뒤쪽 최동집 나무]

20180425_150852[마을 안쪽에서 담은 최동집 나무]

20180425_153239[마을 안길에서 담은 최동집 나무 전경]

이곳 옻골마을이 예전에는 첩첩산골이라서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지나갔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현재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넘쳐나는 곳이 되었다.

어떠세요.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대구를 들리실 일이 있으시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둘러보셔서 좋을 듯합니다.
아니 아주 좋아요.^^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5월 31일 at 7:55 오전

    가보고 싶어요.
    여름에 특히 살기 좋을것 같습니다.

    • 초아

      2018년 5월 31일 at 8:49 오후

      비보숲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을 만큼 제 맘에 쏘옥 들었어요.
      그러나 갈 수 있을지는 의문.
      남편은 풍수외에는 별로로 생각하기에…
      내일은 광주 갑니다.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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