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국립묘지 대구 국립 신암선열공원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산 27-1

20180602_111113[국립 신암선열 공원 출입구 전경]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의 봉분이 모셔져 있는 대구 신암선열공원
1987년 대구경북에 흩어져 있던 선열 묘지를 이장해 만들어진
신암선열공원은 현재 독립운동가 52기의 봉분이 모셔져 있다.

하지만, 국립묘지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 등에 있어 국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였다.

20180602_111115[국립 신암선열 공원 출입구]

현행 국립묘지법에 따르면 국립묘지는 서울과 대전의 현충원,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 5.18민주묘지, 국립호국원뿐이다.

20180602_111158[출입구 쪽에서 담은 좌측 전경]

봉분이 1, 2기뿐이거나 합동묘역 형태인 다른 지역 순국선열
집단묘지와 달리 신암선열공원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대구경북에 흩어진 선열 묘지를 한 곳으로 모신 곳이다.

단일 시설 내에 전국에서는 가장 많은 선열
봉분이 자리해 역사적인 의미가 남다른 현장이다.

20180602_111209_HDR[출입구 쪽에서 담은 우측 전경]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뒤쪽 건물은 대구관광 고등학교입니다.

20180602_111228[출입구 쪽에서 담은 안쪽 단충사 전경]

일제강점기 나라를 독립시키려고 몸을 던진 지역 출신의
애국지사 52명(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2명, 애족장 33명,
대통령 표창 2명, 후손 부재로 서훈 미취득 4명)의 묘소가 안장돼 있다.

20180602_111225[신암선열공원 표지석과 안내판 전경]

그러나 해마다 신암선열공원을 찾은 애국지사 후손들이
묘소 관리 부실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는 국가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전국에 흩어진 유족 동의 등 절차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사실상 내버려 둬 비난을 샀다.

20180602_111245_HDR[안내판 전경]

20180602_111302_HDRa[우측 안내문]

20180602_111308a[안내판 중앙 국립 신암선열 공원 안내도]

20180602_111314_HDRa[안장 지사 명단]

20180602_112901[신암선열공원 표석비와 제1묘역~제3묘역 오르는 길 전경]

실제 한 애국지사 후손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의 묘소인 만큼 보수를 해달라고
요청해도 관리실에서는 예산이 없어서 유족이 돈을 내면 보수해주겠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발생했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합니다.

20180602_111839[제1묘역 전경]

늦었지만, 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이제는 ‘국립 신암선열공원’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일(화) 오후 2시, 국립 신암선열공원 야외광장에서
“선열들의 희생, 국가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국립 신암선열공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국립묘지로는 7번째지만, 국내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로는 1호라 합니다.

20180602_111847[제1묘역]

제1묘역(안장 지사 명단)
1. 송서룡. 2. 신길우. 3. 김명천. 4. 박영진.
5. 김두희. 6. 박만선. 7. 장언조. 8. 장성표.
51. 현영만.

20180602_111930[제2묘역 제3묘역 전경]

20180602_111941[제2묘역]

제2묘역(안장 지사 명단)
9.  우해룡. 10. 박태현. 11. 방봉순
12. 배학보. 13. 이동하. 14. 최태석.

20180602_111946[제3묘역]

제3묘역(안장 지사 명단)
15. 정동석. 16. 서달수. 17. 김교훈. 18. 백기만. 19. 이승주.
20. 김석용. 21. 김원휘. 22. 안윤재. 23. 최  고. 24. 조기홍.
25. 김삼도. 26. 김헌술. 27. 김성국. 28. 이혜경.

20180602_112102[제3묘역 뒤쪽에서 담은 안산 전경]

20180602_111336[단충사와 제4묘역~제5묘역 오르는 길 전경]

20180602_111436a[丹忠祠(단충사) 현판]

20180602_112744[丹忠祠(단충사)]

20180602_111507_HDR[단충사 옆 제4묘역~제5묘역 오르는 길과 정자 전경]

20180602_111559_HDR[제5묘역 오르는 길과 쉼터가 있는 선열공원 둘레길 전경]

20180602_111528[제4묘역 제5묘역 오르는 계단]

제4묘역(안장 지사 명단)
29. 송두환. 30. 이헌일. 31. 박재헌. 32. 정상득. 33. 허  발.
34. 김용규. 35. 정명준. 36. 신재모. 37. 방한상. 38. 김충한.
39. 백남신. 40. 이봉로. 41. 김세영. 52. 김점학.

 

20180602_111643[앞쪽 제4묘역~ 뒤쪽 제5묘역]

제5묘역(안장 지사 명단)
42. 김세용. 43. 박낙현. 44. 최태만. 45. 김용해. 46. 김태련.
47. 강명호. 48. 김홍준. 49. 임중호(일명 임용상) 50. 최동식.

20180602_112134[제4묘역 뒤쪽에서 담은 안산 전경]

20180602_112213[제5묘역 뒤쪽에서 담은 안산 전경]

20180602_112234[선열공원 묘역 뒤쪽 둘레길 전경]

20180602_112301_HDRa[둘레길에서 바라본 아양철길, 아양교 전경]

20180602_112325_HDR[둘레길에서 바라본 금호강]

20180602_112334[제5묘역 아랫쪽 둘레길 전경]

20180602_112800[단충사 쪽에서 담은 입구쪽 전경]

20180602_112827[국립 신암선열 공원 관리소 전경]

선열님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6월은 보훈의 달 이 달 만이라도 우리 모두 선열님들을기억하며
가까운 곳에 있는 기념관이나 묘역등에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6월 6일 at 8:01 오전

    늦었지만 국립묘지로 지정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괁리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네요.

    • 초아

      2018년 6월 6일 at 8:55 오후

      그동안 관리하시느라 힘드셨는데..
      국립묘지로 지정되어 국비가 지원되니
      보수 관리하는 걱정은 덜을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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