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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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철나무
아주 작은 연녹색 꽃이 피기에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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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얼마나 작은지 개미와 비교해 보셔요.

“어 사철나무도 꽃이 펴요?”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자세히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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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물이라도 꽃은 작든 커든 예쁘든 예쁘지 않든 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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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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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님의 풀꽃시처럼
자세히 보면 더욱 사랑스러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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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고 들어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 핀 사철나무 꽃을 만났다.
손에 들고 있던 손폰으로 이렇게 저렇게 맘대로 포즈를 바꿔가며
사철나무 꽃을 담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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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靑木(동청목)’라고도 하는 노박 덩굴과의 늘 푸른
나무로 사계절 내내 초록색이라 ‘사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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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강해 가로수로 담장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 중 하나이다.
가지치기를 통해 반듯한 벽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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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도 ‘변함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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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졌고, 아주 조그만 꽃받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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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갈래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인 씨가 있다.

바닷가 근처 숲에 흔히 자라지만 가을에 달리는
열매와 씨가 보기에 좋아 울타리나 정원에 널리 심는다.

樹皮(수피)를 벗겨 말린 것을 倭杜仲(왜두중)이라
하여 한방에서 이뇨제 및 강장제로 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6월 19일 at 7:11 오후

    우리 아파트에도 있는것 같아요.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인줄도 모르겠어요.
    접사로 크게 찍으니 예쁜꽃이군요.

    • 초아

      2018년 6월 19일 at 8:00 오후

      담장으로 길가의 가로수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철나무지만, 꽃이 피는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사철나무도 꽃이펴?? 하고 묻는 친구도 있었거든요.
      나태주님의 풀꽃 시처럼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쁜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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